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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청와대에 봄이 왔어요

2018-03-13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 언제쯤 봄이 오나 싶었는데 조용히, 소리없이 봄이 오긴 왔네요. 

청와대 대통령 관저 앞 뜰에 노란 복수초가 피어나고 관저 처마 밑을 오가던 산비둘기도 새끼를 낳았습니다.


어제 관저 앞뜰을 산책하다가 산비둘기와 복수초를 발견한 문재인 대통령. 봄 소식을 국민들께 빨리 전해드리라며 청와대 전속 사진작가를 불렀습니다. 사진작가는 아기새가 놀라지 않게 조심스럽게 셔터를 누르고 복수초와 함께 피어난 야생화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청와대에는 녹지원과 대정원을 중심으로 120여 종의 나무가 있으며 계절마다 피어나는 야생화들을 볼 수 있습니다. 봄, 여름에는 꽃들이 가득하고 가을에는 도토리와 잣을 먹는 다람쥐, 청설모도 흔히 볼 수 있답니다. 

청와대 봄꽃과 산비둘기가 전하는 봄 소식. 국민들 마음에도 따뜻한 기운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청와대 대통령 관저 앞뜰에 사는 산비둘기가 새끼를 낳았습니다.



새끼가 추울세라 조심스레 품고 있는 엄마 산비둘기. 봄은 새 생명을 데리고 조용히 와 있었네요.



2월과 3월에 피어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야생화죠. 복수초도 관저 앞에서 노란 꽃을 피웠습니다.



추운 날에 피어난다고 얼음꽃, 설연화, 측금잔화로도 불리는 복수초입니다.



이름 모를 새싹들도 돋아나고 있네요.



청와대에는 약 120여 종의 나무와 꽃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나뭇가지 끝에도 봄이 왔네요. 물기를 가득 머금은 새싹들이 잎을 틔울 준비를 마쳤습니다.



대통령 관저에서 전하는 청와대 봄 소식, 어떠신가요? 국민 여러분께서도 따뜻한 봄, 행복한 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