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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는 15일 오전 11시 30분 강릉 올림픽파크 라이브 사이트에서 평창동계패럴림픽 초대전 <김근태와 5대륙 장애아동 전시, 들꽃처럼 별들처럼>을 관람했다.
이 전시회에는 시각장애인 김근태 화가의 작품들과 5대륙 9개국 장애아동 36명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 제목인 ‘들꽃처럼 별들처럼’은 장애아동들이 전쟁과 핵의 위험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에서 ‘들꽃처럼’ 자유롭고 ‘별들처럼’ 밝고 찬란한 꿈을 꾸고 싶은 염원을 담고 있다.
김근태 화가(62세)는 한쪽 귀의 청력과 한쪽 눈의 시력을 잃은 ‘장애인’ 화가로, 지적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이 자연과 하나되는 모습 등을 29년 동안 꾸준히 그려오면서 ‘장애인을 그리는 화가’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김근태 화가의 작품을 보며 “작가의 고통과 기쁨의 감정들이 잘 표현되어 있는 것 같다.”고 말하였다. 또한 다양한 색깔로 표현된 아이들의 작품을 유심히 살펴보며 “이 색깔만큼이나 아이들의 꿈도 다양할 겁니다. 아이들이 이 그림들처럼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세상을 우리 어른들이 얼른 만들어야겠어요.”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2018년 3월 15일
청와대 부대변인 고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