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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열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 *** 옮겨가게 되면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컨테이너 물동량 세계 6위, 전국 컨테이너 화물의 75%가 오가는 대한민국의 51%가 ***.
▲문재인 대통령 : 무인 자동화의 진척 정도가 다른 노테르담이라든지, 홍콩이라든지 다른 항구과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박광열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 저희들이 많이 뒤쳐져 있습니다.
▲김영춘 장관 : 지금 노테르담항, 싱가포르항, 중국 청도항, 상하이항은 완전 자동화가 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우리는 지금까지 뭐했습니까?
▲김영춘 장관 : 좀 늦었는데, 우리 노조에서는 실직 걱정도 많고 그래서. 두 가지를 조화하는 게 참 어렵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그렇겠죠. 자동화라는 게 추세이긴 한데 그 조화가 필요하죠.
▲김영춘 장관 : 나중에 제가 설명을 더 드리겠습니다.
▲해양수산개발원장 : 야드에서 다시 장치하는 과정 세 가지로 돼 있습니다. 8층에서 보신 것은 야드에서의 자동화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말씀드린 이 세 부분의 자동화가 다 이루어져야 완전 자동화라고 얘기하고요.
▲문재인 대통령 : 작업속도는 차이가 얼마나 납니까?
▲해양수산개발원장 : 작업속도는 지금 보통 항만에서 25개 정도 시간당 처리를 하는데요. 이것은 35~45개까지 예상되기 때문에. ..
▲문재인 대통령 : 그러면 우리가 자동화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피할 수 없는 추세이고, 세계적 경쟁을 하게 되는데. 한편으로는 일자리가 줄어들지 않냐는 걱정도 있는데.
▲해양수산개발원장 : 이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당수 IT 인력이 새로 들어가야 합니다. 관제 인력이 들어가야 됩니다.
▲문재인 대통령 : 새로운 인력이 생기는.
▲해양수산개발원장 : 새로운 인력이 생기게 됩니다. 새로운 고급 인력이 생기게 되는데, 저희가 생각할 때는 아마 여기서 줄어드는 일자리 중에 20~30%는 고급 새로운 일자리로 창출될 것으로 보고요. 그건 직접적 효과이고 간접적으로 기술 개발까지 본다면 그 이상으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전체적으로는 오히려 더 좋은 일자리를 늘릴 수 있다는 거죠? 그래도 이제 현장에서는 당장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도 있으니 그 부분을 신경을 더 써야겠습니다.
< 부산항 미래비전 선포식 축사 >
바다를 포기하고 강국이 된 나라는 세계 역사에 없습니다.
해양강국은 포기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그 중심에 바로 부산항이 있습니다.
저는 오늘 우리 부산항이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첨단 항만기술이 잘 구현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걸음 더 나갑시다.
세계 최고수준의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 해상물류 시스템을 만들어냅시다.
자율운항선박, 초고속 해상통신망, 스마트 항만을 연계한, 4차산업혁명 시대의 세계적인 항만모델을 우리가 선도합시다.
도심에 위치한 북항은 부산 발전의 새로운 비전이 될 것입니다.
통합개발의 방향과 계획은 부산 시민들이 주도하게 될 것입니다.
중앙과 지방정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부산의 꿈이 대한민국의 꿈입니다.
부산시민의 열정과 함께, 해운항만인들의 저력과 함께 해양강국을 향해 힘차게 나가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부산항 미래비전 선포식에 참석하였습니다. 신항과 북항을 둘러보며 점검한 문 대통령은 여러가지 질문을 통해 시설과 기술력을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바다를 포기하고 강국이 된 나라는 세계 역사에 없다며 해양강국은 포기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부산항 방문 현장과 선포식, 문워크에서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