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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열정의 기록

2018-03-18
  •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열정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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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이 오늘 막을 내립니다. 사상 최다 49개국 567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장관급 이상 외빈 29명이 찾았고 총 32만명이 방문한 가운데 입장권은 목표 대비 149% 판매됐습니다. 역대 대회 최초로 접근성 전담팀을 설치했고 교통약자용 저상버스 48대와 휠체어리프트 차량 185대를 운영했습니다.


동계 패럴림픽 최초로 크로스컨트리 선수 등 북한팀이 참석했습니다. 남과 북 선수, 대한민국 선수와 외국인 코치, 장애인 아들과 비장애인 아버지가 함께 성화를 들며 경계를 무너뜨리고 공존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대회 기간 하루 최대 70회, 총 600여회의 문화 프로그램에 13만명이 참여했습니다.


지역 경비 뿐 아니라 통역과 운전, 의료, 안전관리, 제설작전까지 펼쳐준 군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교통관리와 순찰업무에 더해 수화 경찰관을 배치해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종 아동들 다 챙겨준 경찰도 애쓰셨습니다. 부상선수 등 구급이송에 나서준 소방관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올림픽파크의 반다비 프리허그는 최고 인기였습니다. 스노보드를 타고 개회식에 등장한 이후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지켜준 반다비, 사랑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구현, 패럴림픽까지 성공시켜야 올림픽의 진정한 성공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