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 한국과 미국은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협상을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새벽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가 끝난 뒤 정의용 안보실장에게 지난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했던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협상을 즉각 개시할 수 있도록 미 측과 협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의용 안보실장은 오늘 새벽 3시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좌관과 통화해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협상 개시를 공식 제의했습니다.
맥마스터 보좌관은 “내부 협의를 거친 뒤 알려주겠다” 고 답변했고, 오늘 오전 10시30분 경 “미사일 지침 개정 협상 개시에 동의 한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한‧미 양국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미사일 지침 개정 협상을 개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