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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오역으로 인한 오보는 이제 그만!

2018-03-19
<화면자막> 오역으로 인한 오보는 이제 그만!

"한국 언론인 여러분 제 기사를 공정하게 번역을 해주십시오"

▲김선 행정관:로라 비커 기자의 기사를 잘 못 번역한, 오역한. 오보들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와 북한의 대화. 21세기의 정치적 도박. 이런 제목으로 올렸는데요. 몇몇 국내 언론들이 이 기사를 인용해서 "BBC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외교의 천재 또는 나라를 파괴하는 공산주의자 둘 중 하나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렇게 다뤘습니다. 이렇게만 보면요, 마치 BBC라는 영국의 저명언론이 우리 대통령은 "공산주의자"라고 한 편으로 평가를 한 것처럼 보여요.

▲송정화 행정관:중요한 부분을 빼먹었죠. 앞부분을 인용했고요, depending on who you speak to. 누구와 이야기하냐에 따라서 이렇게도 될 수 있고, 저렇게도 될 수 있다. 양쪽의 의견을 기자가 실은 겁니다. BBC가 판단한 게 아니라 본인이 취재한 양쪽의 우익의 역사학자와 또 다른 곳에 있는 취재한 내용을 인용한 건데요. 이것을 마치 BBC가 판단한 내용처럼 실었던 거죠. 전문을 다 읽어보면 문재인 대통령님을 공산주의라고 지칭한 부분이 전혀 없어요.

▲김선 행정관:공산주의자, 이 부분만 부각하는 것은 명백한 오역이고, 오보죠. 기자분들이 외신을 인용하실 때는 보다 정확하게, 더욱 엄정하게. 그리고 굉장히 민감한 남북관계, 국제문제에 관한 부분일 때는.

▲송정화 행정관:엄중한 상황에 있잖아요, 저희가.

▲김선 행정관:대통령이 거듭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기적처럼 찾아온 대화의 기회를 소중히 만들어 가겠다. 이것이 정부와 대통령의 의지니까요, 정확한 소식을 전하는 데 노력을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국의 언론인 여러분, 제 기사를 정확하게 번역해 주세요." 

BBC 기자 로라 비커의 트윗이었습니다. 대체 어떤 일인지 오늘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에서 소개한 내용을 짧게 편집한 영상입니다. 기적처럼 찾아온 대화의 기회를 소중히 만들어가려는 것이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