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플랫폼에 문 연 평화사진관&평화 영상관”

“남북교류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긴 사진과 영상” 

17일, 어제 공개된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www.koreasummit.kr)! 

온라인 플랫폼의 ‘평화사진과’ ‘평화영상관’에 오시면 

지난 2000년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의 생생한 현장을 사진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평화 사진관은 ‘정상회담’, ‘판문점’, ‘교류와 협력’ 총 세 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분단 이후 한반도에 있었던 교류와 협력의 현장, 과거 정상회담들의 생생한 장면, 우리가 알지 못했던 판문점의 다양한 모습을 119장의 사진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1971년 9월 20일, 남북적십자 제1차 예비회담이 진행되는 판문점에서 한국 여성 기자들과 북한 여성 기자들이 활짝 웃으며 담소를 나누는 사진과 1990년 12월 11일, 제3차 남북고위급회담 대표단이 판문점을 통과할 당시 우리 측 화동으로 참석했던 탤런트 박예진 씨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남측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선물한 한류 DVD 세트 사진과 북측이 군사분계선을 넘으려던 노무현 대통령에게 송이버섯을 선물로 전달하는 장면 등 남북교류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평화 영상관’은 남북 교류와 협력의 역사를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경제협력’ ‘사회문화교류’ ‘인도적 협력’ ‘회담’ 네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남과 북이 평화적 공존을 위해 서로에게 다가가려는 노력들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1998년 6월 10일,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500여 마리의 소를 이끌고 판문점을 넘어가는 역사적 장면도 볼 수 있습니다. 수백 마리의 소를 실은 운반 차량이 우리 땅을 넘어 북한으로 간 것은 분단 후 유례없는 방북 행렬이었습니다. 영상에는 당시 관계자가 상황을 자세하고 생생히 기록한 노트를 공개하고, 소들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담겨 있습니다. 

2000년 8월 15일, 남북이산가족이 다시 만난 감동의 순간도 영상으로 준비되어있습니다. 53년 만에 동생을 만난 ‘제1회 남북이산가족 방문’ 참가자가 당시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760대 1의 경쟁률이었던 이산가족방문단 추첨 현장도 영상에 담겼습니다.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영상자료에 더해 남북교류에 직접 나섰던 전문가의 해설, 비하인드 스토리가 함께 구성되어 미니다큐와 같은 다양한 영상 22편을 만날 수 있습니다.

▶평화사진관&평화영상관 바로 가기 koreasummit.kr

1971.09.20. 남북적십자 제1차 예비회담이 진행되는 판문점에서 한국 여성 기자들과 북한 여성 기자들이 담소를 나누며 활짝 웃고 있습니다.

1990.12.11. 제3차 남북고위급회담 대표단의 판문점 통과. 당시 우리 측 화동으로 함께했던 탤런트 박예진 씨의 모습도 보입니다.

1999.12.07. 남북친선음악회(평양)에 참가하고 돌아오는 남측공연단의 설운도씨가 판문점 북측지역에서 손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2000.06.13.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이루어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환담

2007.10.04.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넘으려던 노무현 대통령에게 송이버섯을 선물하고 있는 사진.

2007.10.04. 환송오찬 후 서로의 두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누는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