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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0일, LG 사이언스 파크 개장식에 참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개장한 LG사이언스 파크의 첫 걸음을 축하했습니다. LG사이언스 파크는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된 연구개발 단지입니다. 서울 강서 마곡 R&D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시의 꿈에 기업인들의 노력이 더해져 훌륭한 연구단지가 조성되었다"며 "더이상 실리콘밸리를 부러워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기업, 젊은 창업자, 기술자, 연구자가 모여야 융합과 협업이 가능하다. LG 사이언스 파크는 그 시작을 알리는 민간주도 혁신성장의 현장"이라고 말하며 "전자, 정보통신, 바이오 분야의 연구기관들이 서로의 장점을 살리며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출했습니다.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은 사이언스 파크의 주인공인 LG 임직원에게 세가지 사항을 당부했습니다.
"첫째, 혁신성장의 모범을 보여주십시오. 둘째, 우수한 연구자를 키우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해주십시오. 셋째,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 협력하고, 창업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동반성장의 모범이 되어주십시오."
문재인 대통령은 오프닝 세레머니 후 '다함께 혁신'존으로 이동해 전시장 시연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가장 먼저 LG 가정용 로봇 '클로이'와 만났습니다. 관계자가 클로이 안에 있던 생수 한 통 꺼내서 대통령에게 전달하자 문 대통령은 뚜껑을 열어 한 모금 마시고 "맛이 다르네요. (클로이가) 물을 받아주는 심부름도 하나요?" 라고 말해 모두가 함께 웃었습니다. 플렉서블(flexible) OLED 화면(휘어지는 대형 모니터) 부스로 이동해 문 대통령은 0.4mm의 휘어지는 화면 보고 손으로 집어보기도 하면서 "아 이게 구부릴 수도 있어요? 돌돌 말 수도 있는 거예요?" 라며 질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문재인 대통령은 신약개발, 미래형 자동차 텔레매틱스 탑승 등 신기술의 현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장하성 정책실장, 김현철 경제보좌관,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 등응 포함해 약 450명이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