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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모든 남북정상회담 순간을 모바일로 시청" - 남북정상회담 홍보 방안 관련 청와대 브리핑

2018-04-22

✔️윤영찬 수석, 대국민 소통 홍보 콘셉트 공개

✔️내 손안의 정상회담···국민·전 세계인과 함께

✔️오프라인 이벤트 지양···회담 집중형 소통




□ 남북 정상회담 홍보 방안 관련


오늘은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준비하고 있는 정상회담 대국민 소통 홍보 컨셉을 통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소통과 홍보 기조는 크게 4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회담 집중형 소통’입니다. 

이벤트성 오프라인 행사는 지양하고 있습니다. 대신 11년만에 이뤄지는 남북 정상 간 만남 자체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평화, 새로운 시작’이라는 표어 아래 한반도 평화 메시지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소통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내 손안에 정상회담’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언론과 전세계 누구나 모바일을 통해서 회담 관련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생중계 회담인 만큼 실시간 송수신 시스템도 마련해 판문점 브리핑룸, 고양 킨텍스 메인프레스센터,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 현장스튜디오를 위한 ‘스마트 취재 지원’을 실행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는 ‘국민과 함께 하는 정상회담’입니다. 

정상회담에 대한 국민의 바람을 사진과 영상으로 올리는 #해시태그 이벤트와 평화 응원 릴레이 등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배우 정우성 씨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저희 이벤트에 참여하고 계십니다. 윤균상 씨, 장근석 씨, 윤승아 씨, 김무열 씨, 김대명 씨, 가수 테이 씨 등이 이 릴레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시민들도 메시지를 많이 보내주고 계십니다. 회담 이후에도 국민 의견을 모아서 더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 공감을 이끌어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세계와 함께 하는 정상회담’입니다. 

이번 회담은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길잡이 회담입니다. 이를 위해 전세계 34개국, 348개사, 총 858명의 외신 기자단이 서울과 고양시, 판문점에 집결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4차례 외신 대상 프레스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구테헤스 UN사무총장, 메르켈 독일 총리,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세계지도자 및 유명인들의 응원 영상도 계속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한 남북정상회담을 전세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습니다. 



□ 남북 정상회담 제3차 실무회담 관련 


오늘 북측에서 경호, 의전, 보도 분야 실무회담을 내일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해왔고, 우리는 이에 동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오전으로 예상됩니다만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제3차 경호, 의전, 보도 분야 실무 접촉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또 하나는 오늘 대통령께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 의제와 관련한 최종 점검 회의를 주재하실 예정입니다. 오늘 대통령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 정책실장, 국정정보원장, 통일부 장관이 오늘 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