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웹사이트는 제19대 대통령 임기 종료에 따라 대통령기록관이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이관받아 서비스하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자료의 열람만 가능하며 수정 · 추가 · 삭제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하여 개인의 정보를 보호받기 원하시는 분은 관련 내용(요청자, 요청내용, 연락처, 글위치)을 대통령 웹기록물 담당자(044-211-2253)에게 요청해 주시면 신속히 검토하여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그만 보기]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 웹사이트는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대통령기록관에서 보존·서비스하고 있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This Website is the Presidential Records maintained and serviced by the Presidential Archives of Korea to ensure the people's right to know.

컨텐츠바로가기

대한민국 청와대

2018 남북정상회담 만찬 관련브리핑 - 고민정 부대변인 발표

2018-04-29

▲ 고민정 부대변인 :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 마련된 환담장에서 오후 6시18분부터 10여분간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의 합의들을 그저 보여주는 데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해 나가는 모습이 중요하다.” 며 “많은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노력이 필요하다.”고 자신의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김 위원장은 표준시에 대해 먼저 말을 꺼내며 “왜 자꾸 갈라져 가는 걸 만드는지 모르겠다. 합치려고 해야 한다. 남과 북은 같은 땅이고, 이곳에 오기까지 불과 몇 m 걸어왔을 뿐인데 시간이 왜 이렇게 다른가.”라며 “오늘 이렇게 좋은 합의를 만들어 놓았으니 이번 계기에 시간을 통일하자.”라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북측도 과학기술 강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안다. 표준시 외에도 남북 간 표준이 다른 것들이 있는데 맞추어 나가자.”라고 화답했습니다. 


한편 김정숙 여사는 “많은 것들이 끊겨 있어 아쉬웠는데 오늘 그 진실성들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라며 “이젠 앞만 보고 가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어 마음이 놓인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리설주 여사는 “남편일이 잘 되길 바라는 우리의 마음도 한마음이어서 기쁘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리 여사는 “저와 같이 여사님(김정숙 여사)께서도 성악을 전공하셔서인지 마음속으로 가깝게 느껴진다. 우리 두 사람이 예술산업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