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는 28일 저녁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개최된 궁궐 봄 축제 ‘제4회 궁중문화축전’의 개막제에 참석했습니다. 김 여사는 축사와 함께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국민의 평안과 민족의 태평성대를 꿈꾼 세종대왕의 정신이 남북의 지도자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4회 궁중문화축전’은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기념하여 세종의 애민정신과 업적을 주제로 28일부터 5월 6일(일)까지 총 9일 간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에서 다양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