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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양 선생 손녀분, 장봉환 선생과 이상재 선생 종손분들까지 뜻깊은 날 뵙게 되었습니다.
세분은 재개관식 기념으로 이 자리에 오신건가?
문화재청에서 공관을 구입하여 앞으로 근대문화 계승보존의 모범이 될듯합니다. 미국과 우리 서울 두 나라 동시에 문화재로 등록된 것도 뜻깊습니다. 우리나라로서는 서양 최초로 개설된 공관이며, 19세기 워싱턴에 개설된 여러 공관 중 원형이 보존된 유일한 곳입니다. 게다가 오늘 136년만의 재개관일에 한미정상회담이 있어 더욱 뜻깊습니다.
아주 소중한 건물이 구입되고 복원되어 기념공간이 되어 다행입니다. 원형을 유지해준 젠킨스 부부에게도 감사합니다. 오늘 문화재청장님 빙부상이라 들었는데, 돌아가시면 발인은 볼 수 있는지... 위로를 전합니다.
너무 뜻깊습니다.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은 우리나라가 자주적으로 체결한 첫 조약입니다. 당시 워낙 열강이 우리를 노리던 시절이라 미국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우리를 후원해 주기를 바라는 기대였습니다. 이처럼 자주외교의 노력으로 중요했던 관계가 136년 동안 유지되어온 역사가 대단합니다. 아까 트럼프 대통령과 오찬 회담에서 136년 전 한미수교 했다는 얘기를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사전에 보고를 받았는지 아는 듯 했습니다.
그 시기 개설한 러시아, 영국, 중국, 일본 등 공관들도 확인해보고 문화재청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 외교권이 박탈된 게 1905년 을사늑약 때 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식민시대와 전쟁을 겪고 여기까지 온 대단한 민족입니다.
오늘 기분 좋은 날입니다. 한미정상회담도 잘되었고, 이런 날 또 주미공사가 재개관하여 오게 되어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처음 박정양 선생이 공사관으로 왔을 때 정말 막막했을 것입니다. 당시만 해도 나라의 위세가 기울 때 외교를 통해 힘을 세우려 없는 살림에 큰일을 한것입니다. 이런 얘기들이 제대로 기록으로 남아 알려져야 합니다. 우리가 그냥 하늘에서 떨어진 나라가 아닙니다. 외교부에서 이러한 일들을 챙겨야 할 것입니다.
다시한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