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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워싱턴 D.C 의 밤

2018-05-22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1박을 보내는 이 곳은 워싱턴 D.C 입니다. 워싱턴 D.C는 원래 개별 지자체였으나 1871년에 컬럼비아 구역이라는 하나의 도시로 합병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도시의 명칭이 '컬럼비아 구역'(District of Columbia) 가 된 것이지요. 


미국의 아버지로 여겨지는 워싱턴의 이름을 딴 워싱턴 D.C는 미국의 수도이며 정치의 중심지로 도시 전체가 미국 역사의 상징물과 박물관, 거대하고 인상적인 건축물로 가득합니다. 워싱턴 기념탑, 국회의사당, 링컨 기념관과 내일 정상회담이 열린 백악관이 그것입니다. 1박 4일의 숨가쁜 일정, 문재인 대통령이 하룻밤을 머무는 워싱턴의 밤을 청와대 전속 사진작가가 기억에 담았습니다.




워싱턴 기념탑의 야경. 
워싱턴 기념탑은 D.C의 내셔널 몰 서쪽 끝에 자리잡은 높이 169m의 거대한 오벨리스크로 워싱턴 D.C의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D.C를 돌아보다 보면 선진국 수도임에도 고층건물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법으로 워싱턴 기념탑(169.3m) 보다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없도록 했기 때문이라네요.



워싱턴의 요즘 날씨는 서울과 비슷한 초여름 날씨입니다. 낮에는 덥고 밤은 서늘하네요. 기념탑 주위의 야경을 즐기며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링컨 기념관 
조명을 받아 빛나는 이 대리석 건물은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을 기념하는 기념관입니다. 길이 57m, 너비 36m, 높이 30m에 달하는 규모로 그리스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을 모델로 지어진 웅장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입니다. 건물을 둘러싸고 있는 도리스식 기둥 36개는 링컨 사망 당시 미 연방을 구성한 주를 상징합니다. 또한 36개 주의 명칭이 연방에 귀속된 연도와 함께 새겨져 있어 의미를 더합니다.



링컨 기념관은 인디아나와 콜로라도 주에서 채취한 흰 대리석으로 지어졌습니다. 
링컨대통령의 좌상은 조지아 대리석을 깍아 만든 것인데 19피트의 높이로 다니엘 체스터 프렌치 Daniel Chester French 라는 조각가가 1922년에 완성시켰습니다. 대통령의 좌상은 워싱턴 기념탑을 응시하고 있고 좌상 뒤 편의 벽에는 유명한 ‘게티스버그 연설’ 등 두 편의 연설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24시간 열려있는 링컨 기념관. 밤에는 조명을 받아 강조되어 더욱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기념관 주변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등의 추모시설이 있어 숙연하게 합니다.



밤의 국회의사당 
D.C의 중심부 캐피톨 힐(Capitol Hill)위치해 있습니다. 흔히 미국 국회의사당을 캐피톨(Capitol)이라고 부르는데 캐피톨이라는 이름은 로마시내의 일곱 언덕 중 하나로 정치, 종교의 중심지이자 상징적인 장소인 카피톨리누스 언덕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합니다. 국회의사당의 건물 서쪽은 상원, 동쪽은 하원이 각각 나누어서 의사당으로 쓰고 있습니다. 거대한 돔이 돋보이는 의사당은 역대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이 거행된 장소이며 드라마와 영화에도 자주 등장해 우리 눈에도 낮익은 건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