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웹사이트는 제19대 대통령 임기 종료에 따라 대통령기록관이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이관받아 서비스하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자료의 열람만 가능하며 수정 · 추가 · 삭제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하여 개인의 정보를 보호받기 원하시는 분은 관련 내용(요청자, 요청내용, 연락처, 글위치)을 대통령 웹기록물 담당자(044-211-2253)에게 요청해 주시면 신속히 검토하여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그만 보기]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 웹사이트는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대통령기록관에서 보존·서비스하고 있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This Website is the Presidential Records maintained and serviced by the Presidential Archives of Korea to ensure the people's right to know.

컨텐츠바로가기

대한민국 청와대

6월 18일 「11:50 청와대입니다」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발표, 우리나라는 어디에?

2018-06-18
▲김선 행정관: 안녕하세요.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 저는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실 행정관 김선이고요.

▲고민정 부대변인: 안녕하세요. 저는 고민정 부대변인입니다.

▲김선 행정관: 네 부대변인님 안녕하세요. 오늘 몇 일인가요, 벌써 6월 18일이군요. 그렇네요.

▲고민정 부대변인: 그렇네요. 날짜 가는지를 잘 모르겠어요.

▲김선 행정관: 그러게요. 날짜가 7월인지 6월인지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어서

▲고민정 부대변인: 맞습니다. 북미회담 언제하나, 이제나 저제나 손꼽아 기다렸었는데 지난지도 벌써 일주일이 되었네요.

▲김선 행정관: 그러니까요. 아무튼 6월 18일 월요일에 진행하는 청와대 11시 50분입니다. 오늘은 청와대 안에서도 좀 중요한 이벤트, 이벤트라고 하긴 뭐하고요. 저희 내부에 좀 회의 체계에 약간의 변화가 있죠?

▲고민정 부대변인: 수보회의? 오늘 수보회의가 있는데요. 대통령님과 그리고 수석보좌관들이 함께하는 회의입니다. 그런데 이 회의를 많은 행정관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서 화상으로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고요. 아무래도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 그리고 정책의 방향성, 이런 것들을 일선에 있는 행정관들까지 쭉 전파를 하는 것이 아무래도 훨씬 수월하고 또 투명성을 높이는 일이기 때문에 대통령님께서 이미 1년 전부터 그러한 지시사항을 내리셨는데 오늘 화상회의를 진행하게 된 것입니다. 보셔야죠.

▲김선 행정관: 이따가 점심 먹고 앉아서 봐야죠. 원래는 우리가 대통령 말씀을 수보회의 끝나고 좀 시차를 두고 공유를 받았는데 이제는 실시간으로 무슨 말씀 하시는지, 또 어떤 내용들이 논의가 되는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서요. 저희도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대통령님의 국정철학 그리고 앞으로의 운영방향 이런 것들을 공유 받을 수 있게 되어서요. 뭔가 더 자부심도 들고 책임감도 들고 좋은 것 같습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자세한 내용은 수보회의가 끝나고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여러분께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선 행정관: 부대변인님 오늘은 내신, 외신 전부 통틀어서 경제 관련 소식 준비를 해주셨어요. 오늘 오전 10시반에 국제신용평가기관 여러 개가 있는데, 무디스에서 국가신용등급을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현재 위치 어떻게 되나요. 말씀 좀 부탁드려요.

▲고민정 부대변인: 현재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무디스가 발표를 했습니다. 현재 AA2 등급을 받고 있고요. 전망은 안정적으로 저희가 받아 왔는데, 이번에 역시 그 수준을 똑같이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영국과 같은 등급이고요. 그리고 옆 나라인 중국이나 일본보다는 2단계 정도 높은 것으로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김선 행정관: 그렇군요. 그런데 부대변인님, 기사들을 아침에 보면, '금융위기 이래 최악의 실적이다' 이런 제목들이 보여서 막연하게 내용을 못 보시는 분들이 제목만 보고 '이거 안 좋은 거 아니야' 하고 불안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고민정 부대변인: 예 맞습니다. 특히나 고용증가율 감소를 분석하면서 이렇게 금융위기라는 단어를 불러들이고 있는 기사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경제위기가 마치 금융위기 상태처럼 굉장히 심각하다는 분석입니다. 물론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는 저희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주에도 경제부총리께서 경제현황회의를 준비하시면서 그 심각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논의를 하기도 하셨죠. 하지만 이와 비교해 봤을 때, 국제 사회에서 보는 한국의 신용도는 굉장히 건강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디스가 이같은 전망치를 발표하면서 이유도 역시 밝혔는데요. 세 가지 이유를 들었습니다.

첫 번째는 글로벌 충격에 대한 강한 경제적 회복력 유지를 첫 번째 이유로 꼽았습니다. 확장적 재정정책 그리고 꾸준한 소득 증가로 인해서 경기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고요. 또 혁신에 대한 투자가 생산성을 증가시킨다고 분석했습니다. 물론 고령화로 인해서 성장 잠재력 감소가 예상되지만 혁신에 대한 투자들이 그것을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됐다는 것입니다. 물론 비핵화 방안이라든지 항구적인 한반도 내에서의 평화 정착, 이런 것들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없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그 등급을 더 올리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요. 하지만 작년부터 계속 이어졌던 지정학적 리스크, 전쟁 위협의 고조, 이런 것들이 있었던 것을 비교해 봤을 때는 지금 상당히 리스크가 많이 완화됐다고 무디스가 판단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겠고요.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말씀을 드리면 재정개혁으로 재정건정성이 완화됐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재정 흑자가 지속되고 있고요. 그리고 적정한 국가부채를 가지고 있고, 외채 같은 경우도 굉장히 낮습니다. 그리고 부채에 대한 상환능력도 굉장히 강한 것으로 평가를 하면서 대한민국의 재정건전성은 굉장히 강화되고 있고, 건강하다고 평가를 했습니다.

▲김선 행정관: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었다는 이 부분은 역시 남북 평화, 화해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아무튼 부대변인님 말씀을 다시 정리를 좀 해보면, 기초 경제 여건은 무척 견고하다. 재정이나 대외 건전성이 지속되고 있고, 무력충돌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남북평화무드로 인해서 약화된 점이 등급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게 만든 원인이라고 분석할 수가 있겠는데요. 그렇다면 무디스의 향후 우리 경제성장이라든지, 등급 상승을 위해서 어떤 점을 보안해야 된다는 이런 지적도 있겠죠.

▲고민정 부대변인: 네. 물론 있습니다. 잘하고 있는 것은 더욱 강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될 것이고요. 그리고 부족한 것들은 상호보완을 통해서 자꾸 메워 나가야 할 것입니다. 두 가지의 보완점을 지적했는데요.

첫 번째는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바로 고령화로 인한 문제인데요. 많은 나라들이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해서 저출산 대책도 세우고 있고요. 고령층 일자리 창출도 굉장히 심각하게 들여다보면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그래서 이 고령화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해서 물음표를 남겨 놓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전쟁 위협에 대한 감소 부분입니다. 리스크가 상당히 많이 완화되긴 했지만 아직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다는 게 사실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남북 양 정상은 판문점 선언을 통해서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없다는 것을 천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북미 두 정상이 만나서 서로 적대관계를 해소할 수 있는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얼마전에 싱가포르 회담에서 여러분들도 함께 보셨는데요. 이제 한 발 더 나아가서 구체적인 방안들을 통해서 한반도의 평화 정착, 더 나아가서는 국제사회에서의 전쟁 위협으로부터의 해방, 이런 것들을 실현해내는 것이 우리가 풀어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두 가지 것들이 해소가 된다면 한국을 바라보는 국제신용도는 훨씬 더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김선 행정관: 둘 다 어려운 문제예요.

▲고민정 부대변인: 늘 어렵더라고요. 저도 이제 청와대 와서 느끼는 건데, 정답을 찾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한 가지를 해소시키면 분명 또 다른 부분에서 문제가 생기고. 또 그 부분을 풀어 나가면 또 다른 것들이 생기고. 워낙 다양한 사람들이 각계 각층에서 살고 있는게 우리 지구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있지만 그것들을 놓치지 않고 하나 하나 보완해 가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지 않나, 그리고 그 안에 있는 우리들의 역할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김선 행정관: 쉽지 않은 문제, 인구 감소라든지 남북 화해 문제를 잘 풀어 가서 우리 경제에도 좋은 영향 줬으면 좋겠고요. 부대변인님 오후에 중요한 일정 있으시죠.

▲고민정 부대변인: 오늘 KBS 4시 뉴스에서 인터뷰를 할 예정이어서. 제가 KBS 나오고 1년 반만에 처음갑니다.

▲김선 행정관: 친정에 놀러가시는 거네요. 무슨 주제예요, 오늘 인터뷰?

▲고민정 부대변인: 아무래도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이야기들이 주되게 나올 것 같습니다.

▲김선 행정관: 네 그렇군요. KBS 1TV인가요? KBS 1TV 오후 4시 채널 고정.

▲고민정 부대변인: 4시반부터 저는 들어갑니다.

▲김선 행정관: 깨알같이 자기 나오는 시간을. 4시반부터 고민정 부대변인과 함께 해주실 바랍니다. 잘하실 거예요. 지금처럼 하시면, 라이브처럼 편하게 하세요. 저희도 채널 고정하고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대변인님.

다음 순서로는 송정화 행정관님 모시고 세계 언론이 바라보는 우리 경제 이야기 들어볼 건데요. 싱가포르에서 돌아오신 송정화 행정관님. 고생 많이 하셨어요. 거기서 국제 프레스, 백악관 프레스센터 있고, 우리 프레스센터가 있었잖아요. 거기서 외신 취재 지원을 하시면서 남관표 2차장님 브리핑도 실시간 통역하시고. 송 행정관님 통역 진짜 멋있게 잘하세요. 전에 우리 1주년 때도 하셨죠? 신년도 하셨고 외신 질문을 자연스럽게. 약간 마이크가 오작동되는 상황에서도 굉장히 침착하고 태연하게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너무 멋있게 잘하십니다.

▲송정화 행정관: 간만에 나오니까 띄워주시고. 감사합니다.

▲김선 행정관: 고생 많이 하셨고요. 아무튼 오늘 경제 관련해서 준비를 해오셨는데, 방금 고민정 부대변인께서 무디스의 평가를 종합해서 말씀해주셨고. 우리가 나아갈 과제는 역시나 평화 체제를 확고히 하는 것, 그리고 전 지구적인 문제인 인구 절벽. 참 이거 우리만 어떻게 해결하기도 어려운데 외신은 우리 경제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송정화 행정관: 그 전에 싱가포르에 다녀오면서 1150의 시청자분들을 위해서. 싱가포르의 가장 큰 유력 영자지죠. 더스트리츠타임즈의 6월 13일자 보도를 잠시 소개해드릴게요. 완전 특집판으로 종이의 질도 다르더라고요, 원래는 이렇지 않았어요. 그날만 이렇게 소개를 했고요.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큰 사건이었죠. 빅데이 인 싱가포르.

▲김선 행정관: 싱가포르에서 국가적인, 굉장히 중요한 사건으로 다루고 있군요. 거의 전면을 다 채웠는데요.

▲송정화 행정관: 재미있게 봤던 것은 서울 특파원, 베이징 특파원, 도쿄 특파원, 런던 특파원이 각자의 관점에서 같이 실었더라고요. 굉장히 재밌었고요. 저희가 인터내셔널 미디어센터라고, 국제 여러 해외 기자들이 왔던 미디어센터에 들렀더니 굉장히 발빠르게 이런 기념품들을 많이 만들었더라고요. 수첩을 제가 가져왔는데 그 외에 페트병도 있었고. 또 부채, 한쪽에는 트럼프 대통령, 한쪽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이 있는 부채 등이 있었습니다. 간략하게 현장 분위기를 전달해드렸습니다.

▲김선 행정관: 더운 나라니까 굉장히 유용한 굿즈였을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 현지 분위기. 이렇게 이런 것 싸오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에요. 바리바리 싸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송정화 행정관: 그래서 이번에 북미회담까지 이루어지면서 많은 외신들이 북한 경제가 개방이 되고 어떻게 이게 펼쳐질까, 어떤 잠재력이 있을까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옮겨 갔어요. 경제 부분에 대해서만 좀 모아 봤는데요. 홍콩의 최대 영자지입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기사인데요. 어제 6월 17일자 보도이고요. 제목을 보시면 '북한이 투자자들에게 있어서 다음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는 이유', 어떤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지에 대해서 집중 조명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싱가포르에서 있었던 북미회담에 대한 성과는 아직은 판단을 내리기 어렵지만, 북미회담이 경제나 금융에 미치는 여파는 즉각적일 것이라고 하면서 금융과 경제 부분에 집중 조명을 하고 있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 경제 개선 희망을 계속 강조했는데, 혼자서 경제 개방을 이끌기는 어려울 것이다. 분명히 주변 국가들이라든지 다국적 기관들의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진단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유럽 국가들이 나서서 공식 지원을 해야 할 것이고, 민간투자의 경우에는 펀드매니저들이 대북사업을 하는 기업들에 투자를 함으로써 간접적인 대북사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고요. 또 외부 투자자들에게는 기회가 무궁무진하다, 북한의 수송, 에너지, 통신 네트워크 같은 대규모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많고. 또 북한에 광물자원이 풍부하잖아요. 이것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외국의 자본과 기술이 필요할 것이다. 북한이 서서히 고립에서 벗어나고 또 확실하게 고립 체제에서 탈피하고자 준비하고 있는 만큼 엄청난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진단을 하고 있습니다.

▲김선 행정관: 굉장히 구체적으로 북한의 경제가 개방되고 민간투자가 이루어질 시 얻을수 있는 상호간의 이점들을 되게 구체적으로 전망하고 있어서 좀 대단한데요?

▲송정화 행정관: 비슷한 논조인데, 사진이 너무 재미있죠. 원산 해변가에 있는 북한주민들의 모습인가봐요. 영국 일간지 더타임지 기사인데요. 어제 기사입니다. 투자자들이 지금 굉장히 떠들석하다, 흥분해 있다. 왜냐하면 김정은이 북한의 대성공을 시사하면서, 'bonanza'라고 하면 굉장히 큰 성공, 또는 노다지. 투자자들에게는 마지막 노다지라고 하면서 북한에 어떤 경제적인 잠재력이 있는지를 보면서. 일단 광물자원이 풍부하다는 얘기를 하면서 북한의 여러 주요 도시를 표시했고, 어떤 잠재력 있는지 짚어줬어요.

▲김선 행정관: 철광석, 은, 구리.

▲송정화 행정관: 금 등이 많이 있다면서 북한에 매장되어 있는 이런 광물자원에 가치를 따져 봤더니 추정치이긴 하지만 약 7조 5천만 파운드라고 구체적인 숫자까지 보도를 했더라고요. 그러면서 그 뿐만 아니라 인프라 수요도 있고.

▲김선 행정관: 철도나 도로, 부동산.

▲송정화 행정관: 부동산. 트럼프 대통령의 이력까지 소개를 하면서 부동산, 중국과 한국의 부동산 투자처가 될 수도 있다는 얘기도 했고요. 또 북한이 해킹 관련된 기술이 많이 알려져 있잖아요. 이런 뛰어난 기술력이 좋게 사용되면 이런 북한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기술력이 조합 돼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하고 있고요. 그래서 먼저 한국의 대기업들, 은행들, 여행업체들이 뛰어들 것이고. 뒤따라서 중국이 많이 진출을 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김선 행정관: 역시 더타임즈 기사 상세합니다. 그 외 또 북한과 우리나라 관계를 따져볼 때 경제 개방, 경제 관련 기사들이 좀 더 있다면서요.

▲송정화 행정관: 굉장히 많아요. 오늘 시간 제약이 있기 때문에 제목 위주로 소개를 해드릴께요.

▲김선 행정관: 이렇게 많아요?

▲송정화 행정관: 굉장히 많습니다. 이것은 스위스 매체예요. 스위스 매체를 소개해드리는 게 처음인 것 같아요. 스위스 매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진정한 딜메이커'라고 하면서 지금까지 노력에 대해서 평가를 했고. 그리고 문 대통령이 남북 소통을 추진하는 게 단지 평화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잠재적으로 보았을 때 경제적으로도 굉장한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고요.

이 기사도 재미있어요. 블룸버그에서 보면, 북한 하면 사업의 불모지로 인식되어 있는데 사실 북한에 창업하는 분들이 꽤 많대요. 열혈 창업자들이 기술 부족에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벤처사업을 시작하고 있다는 블룸버그 기사가 있고요.

이것은 독일의 매체죠. '2,500만 북한 주민들에게 찾아온 기회'라고 하면서 경제 개방은 김정은 위원장에게는 위험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북한 주민들에게는 엄청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하고 있고요.

이것은 벨기에 매체입니다. '이번에 북한경제가 살아나나'라는 제목 하에 국제 제재가 완화되면 외국인 직접 투자가 개발 지원 형식으로 즉시 북한의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표현했고.

포린폴리시에서도 '북한이 잘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해서 북한이 어떤 경제개혁 노선을 따라야 하는지에 대한 진단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서도 '대북 투자, 김정은에게 경제 개방은 양날의 칼이 될 것이다'라고 진단을 했습니다.

다음은 홍콩입니다. 홍콩의 대공보라는 매체인데요. 북한의 경제 잠재력을 상세하게 짚어주고 있고요. 프랑스 레제꼬에서도 '남북관계 진원지 개성공단'이라고 해서 개성공단에 대한 내용. 또 일본 니케이입니다. '북한 열매따기 순조로워'라고 하면서 북한 경제에 대해서 진단을 하고 있고요. 그 다음 중국의 환구시보에서 '북한의 경제는 동북아 지역 성장에 잠재적인 새 모멘텀이다'라고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인도 매체입니다. 더힌두. 보시면 아주 여러가지 지도, 지표 등을 소개하면서 북한이 가질 수 있는 경제적인 잠재력을 짚어주고 있습니다.

▲김선 행정관: 전 세계 언론들이 북한의 경제 개방 그리고 개발 전망, 이런 것들을 굉장히 섬세하게 전망하고 있어서. 우리도, 우리 당사자잖아요.

▲송정화 행정관: 그렇죠. 싱가포르에서 방송을 보고 있을 때, 이거 캡쳐인데요. 싱가포르의 한 방송인데 여기 보면 코스피 전망,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도 짚어주고 있더라고요.

▲김선 행정관: 그렇군요. 네 무조건 희망적인 전망만 하기보다는 현실을 정확하게 알고 우리가 당사자로서 북한과 경제 협력하고, 또 어려우신 분들이 많잖아요. 그 분들을 위해서 우리 민족이 함께 갈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해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 오늘 좋은 기사가 너무 많아서 제가 이것을 도움을 받아서 모아서 청와대 페이스북에도 소개해드려야 될 것 같아요.

오늘 9시에 우리 월드컵 대표팀이 스웨덴과 첫 경기를 하지 않습니까. 스웨덴 강팀인데 어떻게 좀 잘해 주시길 바라고. 아침에 기성용 주장, 기성용 선수 인터뷰 보니까 그래도 자신감이 충만하시더라고요. '스웨덴 관중이 압도적으로 응원할 거지만 월드컵 분위기를 타서 우리가 잘할 수 있을 것이다, 월드컵 분위기 즐기겠다' 얘기를 하셨는데 멋있더라고요. 주눅들지 않고. 광화문에서도 응원전이 펼쳐지니까요. 차량 그쪽으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좀 감안을 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11시 50분 준비한 소식 경제 위주로 오늘 여기까지 준비했고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발표, 우리나라는 어디에? - 고민정 부대변인 

2. 해외 언론이 보는 우리 경제 전망과 해법 - 송정화 행정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