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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모든 생명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위하여~

2017-07-19
  • 모든 생명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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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여야 대표를 초청해 정상외교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함께했습니다.

상춘재 앞 잔디위에 놓인 테이블 위로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자 임종석 비서실장과 대통령이 함께 테이블을 옮기며 손님 맞이 준비를 했습니다.

여야 대표 회동을 할 때, 여성이 더 많았던 경우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창 바쁜 정국에 이렇게 초청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요즘 5당 체제에 여소야대 상황에서 정국운영에 아주 어려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럴수록 우리 모두가 국민들이 바라는 그런 정치를 한다면 좀 더 공감대도 많아지고 국민들이 바라는 협치도 좀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요. 우선 정부부터 더 열심히 소통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야당에서도 협력할 것은 협력해 주시면 좋겠다는 당부 말씀드립니다"며 환영 인사를 전했습니다.

정부조직법 개편과 추경 처리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정부조직법 개편 부분은 대체적으로 합의가 됐다고 들었고요. 다행스럽습니다. 추경은 아직도 걸림돌이 남아있나 본데, 어쨌든 정부로서는 열심히 해보고 싶은 욕심에서 추경을 만든 거고, 또 한편으로는 대선 때 공약했던 것을 실천하기 위해서 추경을 편성한 것이어서, 어느 정도 타협이 되면, 다 서로 100%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처리를 해주시면 저희가 열심히 좀 더 일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오늘 이정미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입양하기로 한 유기견 '토리'를 위한 애견용품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생명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