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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책과 자연이 있는 휴가

2018-08-03

문재인 대통령은 7월 30일 부터 8월 3일 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여름휴가를 보냈습니다. 대통령은 계룡대 인근의 군 시설을 시찰하며 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김정숙 여사와 함께 대전의 명소인 장태산 휴양림을 산책했습니다. 장태산 휴양림은 향기로운 메타세콰이어 숲길이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어 산림욕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휴가 중에 대통령은 틈틈이 책도 읽었습니다.


대통령은 휴가지 독서목록으로 한강의 <소년이 온다>,김성동의 <국수>, 진천규의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를 선택했습니다. 한강의 <소년이 온다>는 1980년 광주 5월의 상황과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소설입니다. 

<국수>는 임오군변(1882)과 갑신정변(1884) 무렵부터 동학농민운동(1894) 전야까지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김성동 작가의 장편소설로 바둑을 비롯해 소리, 글씨, 그림 등 최고의 경지에 오른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그려냈습니다. 대통령은 중학교 때 바둑을 시작해 상당한 바둑 실력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바쁜 업무 때문에 바둑을 둘 시간은 없지만요.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는 한국 기자로는 유일하게 단독 방북 취재에 성공한 진천규 기자의 책입니다. 휴대폰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 평안도의 드넓은 평야와 사람들로 붐비는 거리,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 등 우리의 일상과 비슷한 최근 북한 사람들의 모습이 글과 사진으로 담겨있습니다.


유난히 뜨거운 올 여름, 국민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가까운 자연 속에서, 또 책 속에서 여유를 찾는 여름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5일 동안 여름휴가를 보낸 문재인 대통령. 휴가 중에도 틈틈이 책을 읽었습니다. 대통령이 읽고 있는 책은? 김성동 작가의 장편소설 <국수> 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대전의 명소인 장태산 휴양림을 산책했습니다. 장태산 휴양림은 향기로운 메타세콰이어 숲길이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어 산림욕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산책 중에 잠시 물을 마시며 나무를 바라보는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대전의 명소인 장태산 휴양림을 산책했습니다. 장태산 휴양림은 향기로운 메타세콰이어 숲길이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어 산림욕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산책 중에 잠시 물을 마시며 나무를 바라보는 대통령.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산책하며 나무를 유심히 살펴보는 대통령. 꽃과 나무는 대통령의 지속적인 관심사입니다. 청와대 참모들과 잠시 산책을 할 때도 경내 꽃과 나무에 대해 이야기 하기를 즐깁니다. (청와대 영상, 식물박사와 꿈나무 다시 보기 - http://webarchives.pa.go.kr/19th/www.president.go.kr/naclips/player_win.php?vod=videozyR86MAg3DQ.mp4)




김정숙 여사와 함께 등산로를 천천히 돌아보고.




휴양림에서 만난 시민들과도 인사를 나눴습니다. 여름 잘 보내십시오.




휴가중에 계룡대 인근의 군 시설을 방문해 시찰하고 무더운 여름에도 수고하는 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