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1시45분부터 5분간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축하드린다. 과거 큰 정당을 운영해 본 경험이 있으시니 잘 하시리라 믿는다. 한반도 평화는 정 대표가 앞장서서 닦아 놓은 길이니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배려하는 부분도 뜻이 같을 것이다.
남북정상회담 자문위원으로 역할을 해주시고 계시니 남북문제와 북미문제의 어려운 점을 너무나 잘 아실 것이다. 앞으로 변화되는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다.
선거제도개혁은 시뮬레이션을 해보면, 자유한국당도 손해를 볼 일이 없다. 저는 이미 몇 차례 선거제도개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고, 그 내용을 개헌안에 담았다. 정치개혁은 여야합의가 관례이니 국회의 뜻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평화개혁연대의 구체적 결과가 아직은 없지만 마음을 함께할 부분이 있을 것이다.”
2018년 8월 6일
청와대 대변인 김의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