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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 행정관: 안녕하세요.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 저는 디지털소통센터에서 일하는 행정관 김선입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저는 대변인실에서 일하고 있는 부대변인 고민정입니다.
▲김선 행정관: 언제쯤 바뀐 직제와 뉴미디어실 아니고 디지털소통센터라는 게 입에 붙을까요.
▲고민정 부대변인: 안 붙을 것 같아요. 저도 뉴미 뉴미 해서...
▲김선 행정관: 본인도 부대변인이란 말이 참 안 붙었잖아요. 이제는 자연스럽습니다. 저희는 고 부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오늘 별로 안 덥죠.
▲고민정 부대변인: 조금 심리적인 건지 진짜로 많이 내려 갔는지 모르겠는데 어제 밤에 저는 산책도 했어요. 바람이 많이 불더라구요. 바람만 불어도 좋더라고요.
▲김선 행정관: 아무래도 입추가 지나서 그런지 확실히 좀 선선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이렇게 계절이 변하네요. 계속 더울 줄 알았는데...
▲김선 행정관: 언제까지 덥나 했어요. 우리 조상님들이 절기를 나눈 지혜는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조상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오늘 11시 50분 청와대 시작을 해볼 텐데요. 어제 부대변인님 특별한 장소에 특별한 분과 함께 갔다 오셨잖아요. 어디 가셨어요. 1150도 안 하시고...
▲고민정 부대변인: 어제 하고 갔잖아요. 더위 먹었나보다.
▲김선 행정관: 하고 갔나? 아 하고 금방 빠졌지. 맞아, 더위 먹었어. 어제 경기도 화성에 있는 소방서에 가셨습니다. 누구랑 가셨습니까?
▲고민정 부대변인: 김정숙 여사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폭염 속에서 우리가 걸어 다니면서 정말 뜨겁다, 덥다 얘기 참 많이 하는데. 더 뜨거운 불길 속으로 뛰어드는 분들이 소방대원 분들이시죠. 그리고 폭염으로 인해서 온열질환자들도 많이 생기고 해서 훨씬 더 활동도 많아지고 바빠졌다 그래요. 그래서 이분들을 격려하고 현재 상황이 어떤가 점검도 해보기 위해서 다녀왔습니다.
▲김선 행정관: 그런데요 부대변인님. 가신 장소가 왜 경기도 화성인 거예요?
▲고민정 부대변인: 화성이요, 생각보다 멀더라고요. 여기서부터도 멀고 화성시 관할구역이 되게 넓고요, 인구도 많아서 화성시가 사건, 사고 비율도 가장 높다고 합니다.
▲김선 행정관: 화재 사고나 소방차 출동하는 일이 굉장히 많은 곳이군요.
▲고민정 부대변인: 격무부서고요. 방금 말씀하셨던 화재 출동 건수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김선 행정관: 거기에 계신 소방관님들 진짜 바쁘시고 일 많이 하시겠네요.
▲고민정 부대변인: 그러겠죠. 그래서 어제 여사님께서는 소방대원들이 직접 착용하는 소방복과 장비들을 착용해보기도 하셨는데 이게 30kg 정도 나가거든요. 그런데 이 더운 날씨에 그걸 입게 되면 한 40도까지 올라가고 화재진압을 하다 보면 뛰어야 되고 그렇죠. 그럼 50도까지 또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늘 화재 현장에는 그분들을 좀 쉬게 할 수 있는 그늘막이라든지 혹은 아이스팩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준비해 주는 대원들도 함께 출동을 한다고 해요.
▲김선 행정관: 그렇군요. 아무튼 어제 일정에 소방대원 분들이 많이 함께 하셨어요. 그래서 김정숙 여사님이랑 이런저런 차담회도 하시고 수박과 팥빙수를 나누시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말씀도 굉장히 많이 하시더라구요.
▲고민정 부대변인: 맞아요. 여사님이 앞에 계시니까 아무도 안 드시고 차렷자세로 계시더라고요. 여러번 여사님께서도 편하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권유했더니 그때부터 이제 편하게 드시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중에 한 대원은 아이가 지금 열한살, 일곱살 두 아이의 엄마이십니다. 이때가 엄마 손이 제일 많이 가는 때인데 아이들을 맡아줄 곳이 마땅치가 않아서 좀 어려운가봐요. 아예 유치원 아이들은 어린이집에 가면 되니까 상관이 없는데 초등학교 저학년들은 진짜 어렵거든요. 그래서 초등학교 1학년 때 엄마들이 휴직을 많이 하는 사례가 있는데 이분께서는 어떤 얘기를 했냐면,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이 없어서 좀 어려운데 이게 생겼으면 좋겠다. 만약에 이게 잘 되면 셋째를 낳겠다고 공개선언을 하셨죠.
▲고민정 부대변인: 이분은 굉장히 베테랑 구조대원이시더라고요. 20년 7개월 동안 계속 구조활동을 하셨고요. 자격증도 굉장히 많이 갖고 계신 분인데 이분이 한 가지 애로사항을 말씀하셨어요. 현장출동을 하다 보면 길이 막혀서 그 현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정말 차안에서 모든 대원들이 발을 동동 구르게 된대요. 아무래도 생명이 1분 1초가 아깝기 때문에 그리고 그 골든타임이란 게 있잖아요. 이것을 지켜야 되는데 그러지 못해서 안타까운 경우가 너무 많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김선 행정관: 그래도 요즘은 많이 홍보가 돼서 소방차, 구급차 지나갈 때 차들이 자연스럽게 홍해처럼 갈라져서 길을 터주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몇 번 본 적도 있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런 것들을 양보해주지 않으신 분들이 계신가봐요?
▲고민정 부대변인: 네 말씀하신대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길을 터주고 계시지만 여전히 길을 막고 계시는 경우들이 상당히 많고요. 그리고 골목 같은 경우는 불법주차된 차들 때문에 거대한 소방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서 사다리차를 못 댄다던지.
▲김선 행정관: 상점가의 불법 적치물이라든지 문이 막혀있는 경우, 그런 경우도 소방관님들 굉장히 고생하시잖아요.
▲고민정 부대변인: 맞습니다.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이 혹시 나의 불법주차나 내가 차량을 막고 있는 것으로 인해서 한 생명이 쓰러질 수도 있다는 걸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고요. 만약에 고의로 막거나 진입을 방해하게 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도 있으니까요. 꼭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선 행정관: 그리고 어제 나온 얘기들 중에 현장에 빨리 도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폐소생술, CPR만 잘해도.
▲고민정 부대변인: 그거 잘해요?
▲김선 행정관: 저는 배웠어요. 초창기에 우리 배웠잖아요. 근데 저는 누르고 한다는 게 주저되는 거예요. 아프지 않을까. 부러지지 않을까. 힘이 안 센데도. 실습도 해봤는데 저는 두려움이 있어요. 실제로 만약 그런 상황을 만났는데 내가 심폐소생술을 할 수밖에 없을 때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들어요. 연습은 해봤는데.
▲고민정 부대변인: 그렇죠. 초중고에 이미 의무적으로 교육을 받게끔 되어 있긴 하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해보지 않게 되면 아무래도 감이 없잖아요. 확실히 자기가 한번 해보는 게 중요할 텐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확률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현저히 떨어지더라고요. 미국이나 이런 나라보다 보통 2분의 1 혹은 3분의 1 수준까지 떨어지는데. 현장에서 진짜 발만 동동 구르고 구조대원들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분들이 거의 대부분이시랍니다. 그런데 그 시간에 심폐소생술만 해도 생명을 살리거나 아니면 이분이 장애를 입지 않게끔 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그래요. 류명수 대원께서 그 부분을 굉장히 강조하셨는데, 저도 찾아 봤어요. 빠른 속도, 1분에 100회 정도 될 수 있는 그런 속도, 1초보다 더 빨라야 되겠죠. 그렇게 30회를 가슴압박을 하고요. 그 다음에 기도를 확보해야 됩니다. 그래야 숨을 들여 넣으니깐. 기도를 확보한 다음에 코를 막고 숨을 불어 넣습니다. 숨을 불어 넣으면 기도가 확보되어 있기 때문에 가슴이 올라오는 게 보이나 봐요. 그걸 확인해 가면서 두 번 정도 숨을 들어 넣고 그 다음에 또 30번 누르고 2번 호흡하고. 이거를 구조대원이 올 때까지 계속 반복해주시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김선 행정관: 제가 그때 청와대에서 교육해 주실 때 들은 얘기로는 숨을 들어 넣는 게 조금 어렵고 주저된다면 가슴압박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니까요. 이런 것들을 소방서라든지 여러 군데에서 교육을 하신다고 저는 알고 있어요. 이런 것들 잘 알아서 소중한 생명 같이 구해야 되겠어요.
▲고민정 부대변인: 그리고 여름철 물놀이 사고가 많잖아요. 아이들 데리고 갔을 경우 당황하시는 부모님들 많은데 그때 이거 꼭 잊지마시고 꼭 하시기 바랍니다.
▲김선 행정관: 분당 100회 수준으로 가슴압박, 숨을 불어 넣는 것, 옷 같은 것 풀고 기도를 올려서 열어 주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어제 방화복 체험도 하셨잖아요. 입어보시고 그 옆에 여성 소방관에게 설명 들으시면서 너무 안타깝고 공감하시는 그런 모습들, 편안하게 수박 나누면서. 저는 이렇게 소방관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분들이 말씀하시는 처우 개선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법적으로나 여러가지 다 해결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소식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 남북관계 관련 소식들이 굉장히 많이 나와서 이거 저희가 하나로 싹 모아봤습니다. 1, 2차 남북정상회담 이후로 정말 다방면에서 우리가 가까워지고 있잖아요. 여러 노력들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어제 남북산림 협력을 위한 금강산 현장방문이 있었죠.
▲고민정 부대변인: 맞습니다. 당일 일정으로 우리측 방북단이 금강산에 가서 현황들을 점검했습니다. 아무래도 북측에서 병해충이 발생하면 이게 남쪽까지도 계속 타고 내려오죠. 남과 북이 현재는 휴전선으로 갈라져 있긴 하지만 산은 그리고 자연은 이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북쪽에 산림이 잘 보존되어 있는 게 우리에게도 참 좋은데요. 물품이나 약재들이 아무래도 부족하죠. 그러다보니 산이 초토화되는 경우들도 많고요. 그래서 해마다 평양시만한 산림이 사라지고 있는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비가 많이 오면 하천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일어나는 것은 다반수이고요. 그리고 우리 고유의 생물 다양성들도 아무래도 많이 실종되고 있죠. 이런 것을을 보존하는 차원에서라도 꼭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김선 행정관: 그렇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보면 옛날에 5,60년대 전쟁으로 우리나라 산하도 굉장히 황폐화가 됐었는데 그 후에 여러가지 노력으로 울창한 산에 갖게 되었잖아요.
▲고민정 부대변인: 맞아요. 지금은 어른들, 부모님하고 비행기를 타보면 그 얘기해요. 옛날에는 저기가 흙더미 같고 그랬는데 지금은 진짜 울창하다,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굉장히 푸르게 되어 있잖아요. 어르신들은 그 변화가 확 느껴지실 거예요. 그것들이 다 우리 어른들이 그리고 우리가 하나하나 심었던 나무들이 그만큼 커 나온 건데요. 이런 노하우들을 북쪽에도 전달해 주는 겁니다. 99년부터 사실은 어린 나무를 심는 양묘사업이나 병충해 예방 사업들이 공동으로 이루어져 왔었는데 남북관계가 나빠지면서 다 중단이 됐었던 것입니다.
▲김선 행정관: 그렇다면 산림협력 이게 강화가 되면 북쪽은 물론이고 우리 남북간에 어떤 이익이 있을까요.
▲고민정 부대변인: 아무래도 한반도 생태계가 전반적으로 복원될 수 있겠고요. 그런 산림을 통해서 남북공동의 경제적 이익도 꾀할 수 있겠고요.
▲고민정 부대변인: 그렇군요. 그래서 통일부에서 남북 산림협력에 대해서 카드 뉴스를 만들었는데 이게 조금 재밌어서 갖고 와봤어요. 칠판에 써져 있네요. '숲으로 잇는 한반도 남북산림협력'. 그래서 이 교실에 주번은 통일부이고요. 떠든 사람은 김분단, 이전쟁입니다. 그래서 이제 산림의 공익적 가치. 산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또 공익적 가치는 126조 원으로 환산이 된다고 합니다. 받는 혜택도 많구요. 그래서 산림협력이 왜 필요하냐 했을 때 한반도 생태계를 복원하고, 남북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고, 막대한 통일비용을 감소하는 효과까지 있다고 이렇게 전해주고 있네요. 그런데 여러가지로 우리 스포츠 교류도 이어지고 있잖아요. 일단 통일 농구도 있었고요. 탁구 경기도 했고요. 이제는 뭔가요? 유소년축구가 있다죠?.
▲고민정 부대변인: 그렇습니다. 이제는 축구입니다. 정말 많은 종목들 남북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평양에서 남북이 참여하는 국제유소년축구대회가 열립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9일, 오늘이죠. 오늘 제4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가 13일부터 평양에서 개최됩니다. 다음주 월요일이네요. 다음주 월요일부터 평양에서 개최되고요. 어떤 모습들이 펼쳐질지 참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1회 대회는 강원도 연천군에서 했었고요. 2회 대회는 15년 8월에 평양에서 했었고 3회 대회는 지난해 12월 중국 쿤밍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김선 행정관: 그렇군요. 내일 방북단이 평양으로 떠난다는데 민간 교류 방북단으로서는 굉장히 특별한 루트로 북한에 간다고요?
▲고민정 부대변인: 맞습니다. 경의선 육로를 통해서 이동하게 됩니다. 대규모 민간 방북단이 이렇게 경의선 육로로 방문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것이고요. 그래서 정부 관계자는 북측에서 이번 대회에 매우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안다면서, 경의선 방북 역시 북측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김선 행정관: 그렇군요. 경의선 육로 하니까 또 철도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마침 오늘 남북이 우리측 경의선 출입사무소에서 철도공동연구조사단 2차 회의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참 여러가지로 착착착 진행되고 있어요.
▲고민정 부대변인: 그렇죠. 통일부는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 여섯 명 그리고 김창식 철도성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대표단 여섯 명이 함께 회의를 합니다. 경의선 철도 그리고 동해선 철도의 북측 구간에 대한 공동조사 일정과 조사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선 행정관: 그렇군요. 오늘 경찰청에서 전해드릴 소식 하나 더 있는데요. 오늘 경찰청이 성폭력특별수사대 현판식을 진행했습니다. 민갑룡 경찰청장이 참석했는데요. 어제 전해진 워마드에 대한 수사 소식 관련해서 이게 차별적인 수사라는 여론들이 조금 있습니다. 관련해서 민갑룡 경찰청장이 전반적인 얘기를 하면서 역시 언급을 좀 했어요.
▲고민정 부대변인: 네. 안 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최근 남성혐오 커뮤니티 워마드 운영자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와 관련해서 여성들이 편파수사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 일베도 수사 중이라면서 여성 대상 범죄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에 신설된 사이버성폭력 수사팀 현판식이 있었는데요 오전에. 이 자리에 참석해서 민 청장은 경찰은 누구든 불법 촬영을 게시, 유포하고 방조하는 사범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김선 행정관: 누구든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다, 이런 입장을 밝혔고요. 그런 의미에서 사이버 성폭력 수사팀을 만든 것이라고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11시 50분 소식 여기까지고요. 내일은 청원 답변이 진행됩니다. 내일은 국민청원 답변으로 진행이 될 거고요. 아무튼 여러가지 국정 소식들 전해 드리고 있는 11시 50분, 저희도 더 노력해서 정확하고 국민 여러분께 도움되는 소식들, 실생활에 관련된 것도 아울러 전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