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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여성비서관들과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대통령은 생선구이와 버섯조림으로 차려진 점심식사를 나누며 최근의 여러 현안들, 특히 여성 관련 현안에 대한 비서관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청와대 내 비서관 중 여성은 현재 6명으로 문 대통령은 "오늘 못 온 유송화 제2부속비서관 외에 여러분이 전부냐" 라며 겸연쩍게 웃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 초 신년 기자회견에서 "여성이 자신의 삶과 가치를 지켜나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 고 말했습니다. 여성 관련 현안, 상호 존중하는 직장 문화 등을 주제로 약 두 시간 가까이 식사와 대화를 이어간 대통령과 비서관들은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발간된 영문 연설집에 서명하는 것으로 점심자리를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