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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김정숙 여사, 광주 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2018-09-06

“상상된 경계들, 넘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경계들을 넘어 모든 인간이 존엄한 존재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 김정숙 여사, 광주 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2년 마다 열리는 아시아의 미술축제. 광주 비엔날레가 오늘 그 문을 열었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의 비엔날레전시관도 오랜만에 사람들로 북적이며 축제의 개막을 알렸습니다.


비와 함께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선정 광주 비엔날레 대표, 진영 광주 비엔날레 홍보대사, 랄프 루고프 2019 베니스 비엔날레 총감독, 바르토메우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 이불 설치미술가, 황영성 화백 등의 미술계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대사, 필립 터너 주한뉴질랜드대사, 리누스 폰 카스텔무르 주한스위스대사 등 외교사절들도 함께 했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의 소개로 무대에 오른 김정숙 여사는 비엔날레 개막을 축하하며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인 ‘상상된 경계들’ 과 광주에 대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미술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광주 비엔날레. 오늘 문을 연 2018년 비엔날레의 개막식에 김정숙 여사가 참석했습니다.




개막식 내내 가을비가 굵게 내려왔습니다. 개막 인사말을 하기 위해 연단으로 오르는 김정숙 여사.




김정숙 여사는 “큰일을 하는 날 비가 오면 굉장히 좋은 일이 있다는 우리나라의 속설이 있다.” 고 소개하며 비엔날레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저는 광주에 오면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무등’의 정신을 말하는 어머니 같은 산, 무등산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막을 알리는 등에 점등하는 김정숙 여사와 비엔날레 관계자들의 모습입니다.




개막을 알리는 등에 점등하는 김정숙 여사와 비엔날레 관계자들의 모습입니다.




어린이들의 공연과 영상이 선보여진 개막식 현장의 모습이 화려합니다.




개막식을 마친 김정숙 여사는 비엔날레 홍보대사인 B1A4의 진영 씨 등 관계자들과 전시관을 들러보았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비엔날레 제1·4전시실을 찾아 라이스 미라의 '사례연구', 사이먼 데니의 '창시자들', 김아영 '다공성 계곡, 이동식 공극' 등의 작품을 관람하고 내빈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