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1일 휴가지인 강원도 평창 진부면 오대산 상원사 길에서 시민들과 만났습니다. 가랑비에 옷이 젖고 땀에 흠뻑 젖은 대통령의 모습과 즐거워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대통령과 사진을 찍은 시민이 SNS를 통해 모습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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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文대통령, 평창 오대산 등산갔다 시민들과 '셀카'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731_0000056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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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오대산 산행을 마치고, 오후에 경남 진해 해군기지로 이동했습니다. 한반도 안보 관련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으며 휴가를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휴가 첫 일정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현장을 찾았던 문 대통령이 시민들과 함께 모노레일을 타고 스키점프대 전망대에 올랐던 모습도 공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