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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순안공항에서의 재회, 10만 평양시민의 카퍼레이드 환영, 백화원 영빈관에서의 따뜻한 환대,
남북 두 퍼스트레이디들의 대화와 공감, 그리고 노동당 본부청사에서의 첫 정상회담과 삼지연 관현악단의 환영 공연까지.
판문점의 봄이 평양의 가을로 이어지고 남과 북은 한 마음임을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 한 미래" 를 향한 남북 정상의 첫째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