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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한·일 정상회담

2018-09-25



- 문재인 대통령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지지에 감사, 북일 관계 정상화 필요성 인식”

- 아베 일본 총리 “오부치 총리-김대중 대통령의 공동선언 20주년, 관계를 더욱 가일층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

- 문재인 대통령 "화해치유재단 제 기능 못 해, 국내적으로 재단 해체를 요구하는 목소리 높은 현실"


폭스 뉴스와 인터뷰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곧장 일본의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우리측에서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김의겸 대변인, 신재현 외교정책비서관, 권희석 안보전략비서관 등이 배석했으며 

일본에선 니시무라 관방 부장관, 하세가와 총리보좌관, 가네하라 관방 부장관보, 이마이 총리 비서관, 모리 외무성 외무심의관, 카나스기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이 배석했습니다.


다음은 양 정상의 모두발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난 5월에 도쿄에서 만난 이후로 넉 달만입니다. 우리 총리님의 따뜻한 기대 속에서, 우리 총리님의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큰 승리를 거두신 데 대해 먼저 축하드립니다. 아주 큰 격차로 이기셨는데, 총리님의 탁월한 지도력 하에 앞으로도 일본의 발전과 번영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지난달 평양 남북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서 일본 정부가 환영하고, 지지해 주신 데 대해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총리님의 메시지도 김정은 위원장에게 충실하게 전달을 하고 그에 대한 답을 들었습니다. 나는 한반도의 평화 구축 과정에서 북일 관계의 정상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북일 정상회담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하고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달이면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이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양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일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한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우선 저의 총재 당선에 대해서 축하 말씀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지난번에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서 대통령께서 강한 지도력을 발휘하신 데 대해서 경의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납치 문제를 포함해서 일본과 북한 관계에 대해서 언급을 하신데 대해서 감사 말씀 드리겠습니다.”


“올해는 오부치 총리-김대중 대통령의 공동선언 20주년입니다만, 이런 관계를 더욱 가일층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