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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님,
한국과 태국이 수교한지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이하여 총리님과 태국 국민들에게 진심어린 축하와 우정의 말씀을 전합니다.
태국은 한국전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생사를 함께 했으며, 이러한 토대 위에서 양국 관계는 1958년 수교 이래 지난 60년간 정치,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특히, 상호 방문객이 연간 220만명에 이르는 등 활발한 인적 교류는 양국 관계 발전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60년간 발전시켜 온 우정을 토대로, 양국이 앞으로 교역·투자를 더욱 증진시키고, 인프라, 과학기술, ICT, 방산 등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을 확대시켜 나감으로써 우리 양국의 국민들이 이러한 협력의 성과와 혜택을 더 잘 체감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고, 양국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호혜적이며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아울러,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 정부가 개최를 추진 중인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내년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내년도 아세안의 의장국인 태국 정부와 총리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립니다.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다자회의 등 계기에 총리님을 만나 뵙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총리님의 건안과 태국의 무궁한 번영, 그리고 양국 우호협력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