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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 행정관: 안녕하세요. 11시 33분 청와대입니다. 저는 디지털소통센터 행정관 김선이고요.
▲고민정 부대변인: 안녕하세요. 저는 고민정 부대변인입니다.
▲김선 행정관: 네. 부대변인님.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11시 33분입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저희가 라이브다 보니까 기기에 문제가 있을 때 녹화면 다시 녹화하면 되는데, 생방일 때는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김선 행정관: 죄송하고요. 라이브이다 보니까 라이브 하게 반영해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한편으로는 좋은거라고 우겨볼까요?
▲고민정 부대변인: 네. 그럴까요?.
▲김선 행정관: 네. 죄송합니다. 아무튼 저희 하루 쉬고 시작하다 보니까, 약간 월요일같이 느껴지는 목요일에 11시 30분 청와대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판문점 선언. 여러 가지 이행 내용들이 있는데, 저희가 이 시간에도 몇 번 말씀드렸어요. 산림협력, 철도협력, 경제협력. 여러 가지 분야에서 협력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부터 비무장지대에서 의미 있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죠?.
▲고민정 부대변인: 맞습니다. 방송을 통해서, 신문을 통해서. 사진과 영상으로 많이 보셨을 것 같은데요. 비무장지대에 지뢰가 제거되기 시작했습니다. 철원에 있는 비무장지대 일대이고요. 한국전쟁 당시 격전지였기 때문에 수많은 지뢰들이 있는 곳인데. 여기에서의 첫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김선 행정관: 그렇군요. 저도 막연히 뉴스로 비무장지대에는 많은 지뢰들이 매설되어 있다는 말만 들었는데. 그러면 부대변인님, 대략적으로. 저희가 그 지역을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알 수는 없겠지만, 대략 얼마 정도의 지뢰가 매설되어 있다고 합니까?.
▲고민정 부대변인: 대략 2백만 발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뢰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목함지뢰나 대인지뢰 같은 경우에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서 조금만 밟아도 터질 수 있고요. 무게가 워낙 가벼워서 홍수가 났을 때는 유실될 우려도 있죠. 그래서 종종 사고 소식을 접하기도 했던 겁니다. 이것들을 제거하는 작업이 시작된 거죠.
▲김선 행정관: 그러면, 부대변인님. 이번에 지뢰를 제거하는 목적이 있을 것 같아요.
▲고민정 부대변인: 네. 아무래도 한반도 평화를 만들기 위한 첫 번째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텐데. 남북 간 도로연결, 한국전 당시 유해들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 바로 그 목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남북은 서로 지뢰 제거를 시작하고, 올해 안에 남북을 잇는 도로를 개설한 후에 내년 4월부터는 유해발굴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요. 특히나 지뢰 제거는 남과 북이 가까운 거리에서 마주 보며 진행하는 것이고, 서로 어떤 작업을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굉장히 상징성 있는 일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김선 행정관: 그러면 철원에 나가 있는 공동취재단이 찍어온 사진 보여드릴게요. 현장에서 어떻게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지, 우리 국군 장병들이 지뢰탐지 장치를 들고 현장에서 탐지하고 있는 모습이겠죠.
▲고민정 부대변인: 네. 그리고 이 장면은 비무장지대의 풍경이 어떤지 그야말로 알 수 있죠. 아무것도 없고 산림만 우거져 있는 곳인데. 이곳의 지뢰들이 모두 다 제거되고 아직 먼 일일 수 있겠지만, 한반도의 평화가 도래한다면. 글쎄요. 이곳에서 할 수 있는 게 많을 것 같아요.
▲김선 행정관: 그렇습니다. 산림협력, 경제협력. 다각도의 협력이 진행되고 있는데. 비무장지대의 지뢰들이 제거되면, 사진에서 보여드렸던 푸르고 넓은 우리의 산과. 수천 종의 동식물들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자연환경이 잘 보존될 수밖에 없었던 곳이잖아요?. 그동안 사람의 출입이 자유롭지 않았으니까요. 그래서 지뢰 제거 작업만 잘 된다면, 앞으로 평화의 시대의 경제적, 평화적, 안보적 가치를 가진 곳이 바로 비무장지대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그렇겠죠?.
▲고민정 부대변인: 그렇죠. 그야말로 생태, 평화의 환경 조성에 있어서 아주 상징적인 곳이 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저희가 한반도 소식을 전할 때는 매번 조심스럽다는 이야기를 드리는데요. 이게 아직 다 이루어진 일은 아니고 예정되어 있고, 그런 것들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그것들이 단시간 내에 모두 다 이루어지기는 어려울 겁니다. 거쳐야 할 과정들도 굉장히 많이 남아있고요. 다만,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정부만 일방적으로 독자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어쨌든 국민들이 함께 살아가야 할 한반도이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더 많은 기운들을 모아 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선 행정관: 그렇습니다. 그동안 북쪽 접경 지역의 관광이라는 것은 안보 관광 위주였잖아요. 북쪽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그런 테마였는데. 앞으로 비무장지대가 평화의지대로 안전하게 개발이 된다면, 생태관광, 평화관광 테마로 잘 조성될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도 실제로 그런 관광들을 구상 중이기도 하죠?.
▲고민정 부대변인: 네. 지난달 20일에 문체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가 비무장지대 평화관광 추진협의회를 발족하기도 했습니다.
▲김선 행정관: 그렇군요. 그림 하나 더 보여드릴게요. 이 계획은요, 우리 대통령님의 국정운영 목표인 한반도 신경제구상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동해권 벨트, 서해안 벨트, DMZ를 포괄하는 3대 벨트 구상이 있습니다. 이것들을 연결해서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만들어서 남북이 함께 발전하는 경제지도를 만들겠다는 게 대통령님의 구상이기도 합니다. 금강산, 원산, 백두산을 잇는 관광축을 마련하고요. DMZ를 평화와 생태, 학습장으로 개발하는 것이고요. 그렇게 되면 이곳이 남북 경제협력의 중심지가 될 것 같습니다. 이런 계획들이 잘 이루어지려면 안전하게 북측 병사들이 지뢰 제거 잘해야 하겠는데. 안전하게 잘 끝났으면 좋겠어요.
▲고민정 부대변인: 여러분들도 같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선 행정관: 네. 안전하게 작업 잘 끝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고 부대변인님께서 빽빽하게 정리해서 이야기해주시는 경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제 이야기는 항상 어려워요. 어려운데, 우리의 위치. 현재를 알고, 우리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놓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국제적인 수치 발표가 있을 때마다, 경제 동향 발표가 있을 때마다 빼놓지 않고 이 시간에 전해드리고 있잖아요. 2018년 3분기 누계 외국인 직접투자 실적 동향이 발표되었습니다. 외국인 직접투자라는 것은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직접투자하는 비중. 이걸 얘기하는 거겠죠?.
▲고민정 부대변인: 그렇죠. 말 그대로 맞게 해석해주셨고요. 보통 FDI라고 보도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Foreign Direct Investment'라고 해서, 외국인들이 직접 투자하는 것을 뜻하죠. 원래는 분기별로 발표하는데요. 이번에 발표된 것은 3분기 누적으로,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결과치입니다. 제가 그래프를 하나 가져왔는데요. 3분기 외국인 직접투자와 관련된 그래프를 하나 보여드릴게요. 위에 있는 파란색 선은 신고금액이고요. 밑에 있는 빨간색 선은 도착금액입니다. 신고금액이라는 건 해외기업들이 얼마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거고요. 도착금액은 실제로 한국으로 들어온 돈입니다. 두 가지 곡선이 비슷한 곡선으로 갈 수밖에 없는 게, 조금은 차이가 있겠죠?. 투자하겠다고 밝히긴 했지만 한국에 그 돈이 들어오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까요. 중요한 것은 이 곡선이 12년부터 18년까지 보시면, 조금씩 등락이 있긴 하지만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3분기를 보시면, 신고기준입니다. 192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건 역대 최대실적이고요. 도착기준도 역시 117.1억 달러로 역대 최대실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김선 행정관: 어떤 면으로 봐도 역대 최대실적이다. 이렇게 봐도 되겠네요.
▲고민정 부대변인: 이것은 상반기 증가세가 유지되면서 상승추세를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결과고요.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왜 외국인들이 한국에 직접 투자를 할까. 원인을 분석한 것을 보면, 외국인들에게 한국이 굉장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통용되고 있다고 해요. 글로벌 기업들이 많은 부분 등, 이런 것들이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고. 무엇보다 앞서서 지뢰 제거 말씀을 하셨지만, 지정학적인 안 좋은 요건들이 완화됨에 따라서 외국인 직접투자 실적도 점점 늘어나고 있고요. 4년 연속 200억 불 달성을 위해서 강력 대응하고 있는 상황인데. 연말까지 집계가 모두 되면, 내년 1월 중순 경에 2018년도 수치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현재 192억 달러까지 왔기 때문에 200억 달러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선 행정관: 옛날에는 코리아 리스크라고 해서. 한반도 긴장 국면에 대해서 외국기업들이 불안해하는 심리를 코리아 리스크라고 했는데. 그런 것들이 평화 분위기 속에 해소되니까 외국인 직접투자도 늘어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외환보유액 발표도 있었어요. 이것 역시 상당히 증가했다죠?.
▲고민정 부대변인: 네. 18년 9월 말 외환보유액, 무려 4,03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월 말과 비교했을 때 18.7억 달러가 증가했고요. 이것도 그래프를 하나 가져왔는데. 보시면, 2000년도부터의 그래프입니다. 계속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사실 저희가 97년에 외환위기가 있었잖아요. 우리는 잘 알죠. 그 학번이거든요. 그래서 잘 알고 있는데. 4,030억 달러가 어느 정도의 규모인지를 말씀드리고 싶은데. 97년 당시 구제금융신청을 IMF에 했잖아요. 그래서 IMF로부터 195억 달러를 빌렸고요. 세계은행으로부터 70억. 아시아개발은행으로부터 37억 달러를 빌렸습니다. 거기에 비하면 4,030억이라는 것은 큰 수치죠. 당시 97년 외환위기 이후 2001년에 상환을 완료해서 예상보다 3년 정도 앞당겨 모든 부채들을 다 상환했는데요. 그만큼 저력이 있었고. 아까 제가 그래프로 보여드렸듯이 2000년 이후에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서, 현재는 세계 8위 수준의 외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 인도에 의해서 9위로 밀려났었어요. 그랬다가 1년 4개월 만에 다시 8위의 자리를 찾은 겁니다.
▲김선 행정관: 그렇군요. 부대변인님, 저 이런 내용도 봤어요. 기사 제목이던가. '남북 훈풍에 CDS 프리미엄도 30BP대로 진입했다'. 이거는 좀 어려운 것 같아. 수치도 읽기 힘들고. 대체 CDS 프리미엄은 뭔가요?.
▲고민정 부대변인: 네. 저도 찾아봤습니다. CDS 프리미엄은 일종의 국가부도위험을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여러분 보험 잘 생각해보시면 아실 텐데. 손해보험 가입할 때, 사고확률이 높으면 보험료가 비쌉니까, 쌉니까?.
▲김선 행정관: 맞아요. 아픈 곳이 있다거나 하면 보험료가 올라가죠.
▲고민정 부대변인: 그렇죠. 사고위험이 높을수록 보험료는 비쌉니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국가의 신용위험도가 높아질수록 CDS 프리미엄도 높아집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30BP대로 진입했다는 것은 굉장히 많이 낮아진 건데요. 지난해에는 70BP까지 올라갔었고요. 그랬던 것이 평창동계올림픽을 거치고 판문점 1차 남북정상회담 걸치면서 40BP까지 떨어졌습니다. 지금은 30BP대로 진입해서 어제 자로 확인해보니까 36.9BP로 진입했습니다.
▲김선 행정관: 그렇군요. 여기까지 듣고 나니까 무슨 생각이 드냐면, 평화가 경제라고 대통령님께서 꾸준히 말씀하셨잖아요. 경제성장, 경제를 견조하게 한다는 것이 다른 게 아니라 남북 간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면 외국인 투자도 늘어나고 경제 내수 활력도 증가한다는 말씀이었는데. 정말 이렇게 외환보유액, 외국인투자 증가, CDS 프리미엄. 여기까지 들으니까 대통령님의 말씀이 정말 그렇구나, 생각이 드네요.
▲고민정 부대변인: 그리고 이러한 분석을 정부에 있는 저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국가의 신용등급이 얼마나 되는지 판단합니다. 여러 가지 수치들을 조합해서 내리는 결론인데요. 지금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이 나왔는데, 보통 신용평가사 무디스, S&P, 피치사에서 발표합니다. 이번엔 S&P에서 발표되었는데 AA. 안정적으로 계속 똑같은 수치를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역시나 첫 번째는 남북관계. 남북, 북미 관계. 지정학적 리스크가 많이 완화되었다는 것을 첫 번째 이유로 꼽았습니다. 두 번째는 한국의 성장세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서 상당히 견조하다는 점을 들었는데요. 특정 산업이나 수출산업에 의존하지 않고 시장이 다각화 되어있다는 점. 최근 미˙중 간의 무역분쟁이 굉장히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인데. 한국경제의 단기성장을 다소 둔화시킬 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 이유가 중국으로 수출하는 것의 75%, 대부분 가량이 중국 내수시장에서 소비하는 것이고. 미국으로 최종재가 수출되는 비중은 5%에 불과하기 때문에 미˙중 무역분쟁이 뜨겁더라도 큰 영향은 받지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건전한 대외지표를 꼽았는데요. 이건 아까 말씀드렸던 외국인들이 한국으로 직접 투자 하는 양이 늘어나는 것을 말씀드릴 수 있고. 네 번째는 재정건전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겁니다. 이것도 외환보유액이 세계 8위 수준으로 견고하다는 것이 뒷받침하는 것이고요. 다섯 번째로는 통화정책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건데요. 중앙은행이 독립적으로 통화정책을 잘 이끌어와서 거기에 대한 신뢰도가 크다는 것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김선 행정관: 그렇군요. 지금 유튜브 댓글 보니까 '행복한 노동자'님께서 '우와,대단하네요.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감사합니다.
▲김선 행정관: 아는 게 너무 많으면 쉽게 설명이 안돼. 그래서 우리 정도의 일반인의 시각에서 설명해야 쉽게 설명이 가능합니다. 또 어떤 분은요. '청와대 라이브를 지상파에서 방송해야 한다', 이런 고마운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KTV에서는 나가기도 하더라고요.
▲김선 행정관: 네. KTV에서 방송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모바일로 볼 때와 느낌이 다릅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전 너무 놀랐어요. 이런 부분은 안 나가겠죠? 내용만 나가겠죠?.
▲김선 행정관: 아니야. 조금 나가는 것 같아요. 우리끼리 날씨 얘기하고 이런 것도 조금 나가는 것 같더라고요. 마음을 다잡게 되는. KTV 화이팅!. 아무튼, 통화정책. 단기외채 비중 감소. 모든 부분에서 남북 간의 평화모드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차원에서 우리의 경제, 여러 가지 수치들 유지되고 있으니까요. 앞으로도 경제 관련 소식들은 부대변인님께서 담당으로 하시는 것으로 정리해주시겠습니다. 난 어려워서 못하겠더라.
▲김선 행정관: 나는 아직 옷을 못 꺼내서, 옷을 사고 있어. 옷을 꺼내려면 많은 시간이 걸려서, 어제 하나 샀어요. 아무튼 한층 쌀쌀해진 날씨. 가을이구나 하는 느낌은 오는데. 태풍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고민정 부대변인: 콩레이가 계속 올라오고 있어요. 남부지방부터 시작된다고 해요. 금,토,일 주의해야 할 시기니까. 특히나 남부지방에 사시는 분들은 시설물 관리 잘 되고 있는지. 집 밖 주변도 살펴보시고. 외출은 가급적 삼가하시는 게 좋겠죠.
▲김선 행정관: 비가 많이 올 때, 시설물이나 밭작물이 걱정되신다고 해도 무리해서 나가지는 마시고. 비가 많이 올 때는 집에 계시는 게 제일 안전하겠습니다. 하천가 주변에 주차하시거나 산책하시는 것도 금물이겠고요. 제주도는 억새가 아름답게 우거지면서 10월 축제 준비 중이었는데 콩레이 때문에 일정들이 많이 연기되고 있다고 해요. 현명하게 잘 판단하신 것 같고요. 위험한 행동은 삼가시고, 주말 동안 콩레이를 잘 대비하셔서 안전하게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네. 11시 30분 오늘 여기까지 전해드렸고요. 초반에 음량이 고르지 못했던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이런 실수 없게끔 잘 점검하면서 할게요. 오늘 11시 30분 여기까지고요. 내일 다시 만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