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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는 6일 오후 3시15분(현지시간) 기존 허왕후 기념비에 헌화한 후 신규 기념공원 부지로 이동해 기념공원 착공식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요기 UP주 총리가 축사와 기념비 제막을 진행했습니다.
디왈리 축제를 알리는 개막공연으로 헬기를 타고 람신·싯타신·락슈만신이 귀환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김 여사와 요기 주총리는 축하의 의미로 그들에게 꽃목걸이 걸어주었습니다.
이어지는 개막식에서 김 여사는 축사를 통해 “안데라 프라카시 나히 지뜨 싹따 해(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라는 힌두어로 디왈리 축제의 의미와 통하는 한국 국민의 촛불혁명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한국과 인도가 오랜 인연 위에 새롭게 쌓아가는 아름다운 우정에도 행운이 가득하길 빈다”며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는 뜻을 전했습니다.
사류강 앞에서 펼쳐진 점등행사에서는 평화를 기원하고 액운을 물리치는 의미의 아르띠(전통염원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여기에서 김 여사와 요기 주총리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은 연꽃 모양의 연등에 불을 켜서 강에 띄워 보냈습니다. 이것은 기존 디왈리 축제에 없었던 부분으로 한국과 인도의 발전과 우정을 기원하기 위한 것이며, 이 연등은 조계사 등 서울에서 준비해온 것입니다.
모든 행사가 끝나갈 때쯤 요기 주총리는 관중들에게 “멀리에서 오신 김정숙 여사와 대표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인도 관계를 강화하는 모디 총리의 노력에 UP주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김 여사의 인도 방문에 다시 한 번 사의를 표했습니다.
한편 오늘 켜진 30만개의 불이 기네스북에 등재됐음을 알리는 증서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2018년 11월 6일
청와대 부대변인 고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