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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일자리위원회 제1차 회의를 주재하며 추경의 신속한 국회 통과를 호소했고, 일자리위원회에는 일자리정책 로드맵을 8월까지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문 대통령 : 일자리 추경은 사상 최악의 청년실업과 양극화 속에서 고단한 국민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개선하고 싶은 마음으로, 그런 절박한 심정으로 시급하게 추진한 겁니다. 그래서 일자리 추경이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논의가 지연된다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 여성들, 어르신들과 생활고에 시달리는 서민들 등 국민들의 고통이 가중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반기부터 바로 우리 고용시장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국회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 드립니다.
이러한 민간과 공공부문의 노력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일자리위원회가 일자리 정책 로드맵을 8월말까지 마련해 주셨으면 하는 당부 말씀을 드립니다. 일자리를 통한 국민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부는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좋은 일자리에 두고 기존 정부정책을 거기에 맞춰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일자리 정책은 노사정이 신뢰를 토대로 대화와 타협, 또 협력과 연대를 통해서만 달성할 수 있는 그런 과제입니다.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고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고 협력해서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일자리부터 사회적 대화와 타협 모델을 만들어서 향후 노사정간 사회적 대타협의 토대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노동계에 대해서 특별히 좀 당부 말씀을 드리면 노동계는 지난 두 정부에서 아주 철저하게 배제되고 소외되었습니다. 국정의 주요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다릅니다. 경영계와 마찬가지로 국정의 주요 파트너로 인정하고 대접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