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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네덜란드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들을 만났습니다
- 김정숙 여사는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2018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 이틀째 날에도 분주한 일정이 이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네덜란드의 루터 총리, 남아공의 라마포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고 김정숙 여사도 배우자 프로그램에 침여해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교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마크 루터Mark Rutte 네덜란드 총리는 정상회담응 통해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과 한반도 정세, 유럽정세 등에 관해 협의했습니다.
양 정상은 올해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루터 총리가 방한한 것을 계기로 양국관계가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 교역량이 지난해 처음으로 100억불을 돌파했고 한국에 대한 네덜란드의 투자액도 유럽국가중 1위를 기록하는 등 양국간 교역·투자가 계속 증가하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교역·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다짐했습니다.
또한 농업, 스마트시티, 재생에너지, 기후변화 등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간 실질협력을 더욱 심화시켜 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루터 총리는 향후 적절한 시기에 문 대통령이 네덜란드를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했고, 문 대통령은 상호 편리한 시기에 방문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진 남아프리카 공화국 시릴 라마포사Cyril Ramaphosa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전 참전국인 남아공과의 각별한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아프리카 내 최대 교역국인 남아공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특히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는 데 집중했다. 남아공은 내년부터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 되며 과거 핵 개발 프로그램 폐기 경험이 있는 국가입니다.
대통령은 그동안 남아공 측이 보여준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계속적인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남아공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양 정상은 양국간 교역을 확대하고 투자를 활성화시켜 나가기 위해 협력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하고 문화적·인적 교류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다짐했습니다.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G20 배우자 프로그램 일정에 참여했습니다. 라틴아메리카 미술관(MALBA: Museo de Arte Latinoamericano de Buenos Aires) 에서 열린 프로그램에서 김정숙 여사는 훌리아나 아와다 여사가 주최하는 리셉션에 참석해 친교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여사는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전시실을 관람한 후 아르헨티나 미술가인 니꼴라 코스탄티노 작가에게 작품을 선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