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웹사이트는 제19대 대통령 임기 종료에 따라 대통령기록관이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이관받아 서비스하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자료의 열람만 가능하며 수정 · 추가 · 삭제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하여 개인의 정보를 보호받기 원하시는 분은 관련 내용(요청자, 요청내용, 연락처, 글위치)을 대통령 웹기록물 담당자(044-211-2253)에게 요청해 주시면 신속히 검토하여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그만 보기]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 웹사이트는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대통령기록관에서 보존·서비스하고 있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This Website is the Presidential Records maintained and serviced by the Presidential Archives of Korea to ensure the people's right to know.

컨텐츠바로가기

대한민국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뉴질랜드 야당 대표와의 접견 결과 관련 서면 브리핑

2018-12-03

 

뉴질랜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후 4시10분(현지시간)부터 약 1시간 동안 뉴질랜드 제1야당인 국민당의 사이먼 브릿지스(Simon Bridges) 대표를 만나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브릿지스 대표는 “한국과 뉴질랜드는 오랜 세월 긴밀한 관계였다”며 한국전 참전은 물론 외교·인적 교류 등에서 이루어진 다방면의 협력을 평가하며 환영의 인사를 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여·야가 모두 환영해 주는 것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과 뉴질랜드 간의 우호협력 관계 발전을 심화시키기 위해 초당적 외교를 펼치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존 키 前 총리(2008-2016 재임)가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했을 뿐 아니라 한-뉴 FTA 체결을 위해 노력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우리는 뉴질랜드와 함께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하고 자유무역을 수호하는 데 같은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브릿지스 대표는 “한-뉴 FTA 체결로 인해 양국 간 교역이 늘어 기쁘다”며 문 대통령의 의견에 적극 공감을 표했습니다.

 

브릿지스 대표가 남북 관계의 향후 방향에 대해서 묻자, 문 대통령은 “며칠 전 G20 계기에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현재까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라며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북미 2차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에 큰 진전이 있도록 한미 양국 간에 긴밀한 공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반도는 태평양과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다리 역할이다. 그동안 남북 간 단절로 그 다리가 막혀 있었다. 하지만 남북 간 평화가 조성되면 대양과 대륙이 이어지는 다리가 개통되는 것이다”라며 뉴질랜드도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 밖에도 문 대통령과 브릿지스 대표는 양국 간 성공적 투자 사례, 활발한 인적 교류의 필요성, 한국전 참전용사, 한국어 보급 중요성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2018년 12월 3일

청와대 부대변인 고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