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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문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는 3무회의

2017-05-26
(회의 시작)

▲참석자 : 지시사항에 이견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까?

▲문재인 대통령 : 그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 자리에서 그에 대한 이견, 다른 이야기가 격이 없이 이뤄지지 않으면 다시는 그런 기회를 못 갖게 되는 것이거든요. 대통령 지시에 대해서 이견을 제기하는 것은 해도 되느냐가 아니라 해야 하는 의무입니다. 대통령의 참모가 아니라 국민의 참모라는 생각으로 자유롭게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 : 받아쓰기 이제 필요 없습니다. 그런 자료들은 따로 정리해서 배포해 드릴테니 논의에만 집중해주시기 바라고요.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첫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했다. 청와대는 받아쓰기 없고, 결론 미리 내려놓는 것 없고 계급장 없이 하는 회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