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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_목도리선물
김정숙 여사가 목도리 선물을 받았습니다. 2016년 첫 방문 후, 해마다 찾았던 서광 지역아동센터 친구들이 지난 20일 청와대를 방문했습니다. 지난 9월에 김 여사가 전했던 뜨개실로 멋진 목도리를 떠줬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 여사 뿐만 아니라 마루, 곰이, 송강이, 강아지들을 위한 목도리까지.
"그래서 김정은 위원장과 화해했어요?", "통일은 언제 돼요?"
김 여사가 곰이, 송강이와 가족이 된 사연을 전하자 아이들은 해맑은 표정으로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지금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앞으로도 남과 북이 더욱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여러분도 지지해주실 거죠?" 김 여사의 답변에 유쾌한 호응이 이어졌습니다. 청와대에서 기념사진도 한 컷!
#소록도의_인연
김 여사는 국립소록도병원 방문 당시 인연을 맺은 녹동초교 소록도 분교·시산 분교 학생들도 초대했습니다. 당시 "고통의 섬이 아니라, 치유와 희망을 상징하는 땅"이 되길 바랬던 소록도. 김 여사는 "소록도는 제게 늘 마음의 빚으로 남아 있다"며" 지난번 봤던 소록대교가 서로를 연결시켜 주는 다리였듯 우리도 그런 관계를 맺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소록도성당 김연준 주임신부는 "작은 자들과의 약속을 지켜주신 덕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폭염안부에서_겨울만남까지
폭염 당시 찾아뵈었던 청주시 봉산3리 어르신들도 21일 청와대로 모셨습니다. 김 여사는 "지금껏 자식을 위해 사셨으니 이제는 냉난방 잘 되는 경로당에서 건강체조도 하시고, 이야기도 나누시며 즐겁게 보내셨으면 합니다"라며, 청와대까지 먼 걸음을 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