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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 올라 맞이한 2019년의 첫 날.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을 빛낸 의인 6명’과 함께 해돋이 산행으로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동이 트기 전, 어둑어둑한 산길을 함께 오르며 두런두런 국민들의 2018년을 듣고 국민들이 바라는 2019년을 이야기 합니다.
1월 1일 힘차에 떠오른 해처럼 우리의 2019년이 더 밝고 따뜻해지길 소망합니다.
오늘 산행은 박재홍·유동운·박종훈·안상균·민세은·황현희 님 등 '2018년을 빛낸 의인' 6명과 함께했습니다.
박재홍님은 지난해 5월 서울 봉천동 원룸 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대학생을 구했습니다.
유동운님은 지난해 11월 전북 고창군에서 논으로 추락한 승용차에서 불이 난 가운데 운전자를 구조했습니다.
박종훈님은 지난해 8월 경북 봉화군 소천면 사무소 총기 사건 현장에서 범인을 제압해 더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종훈님은 LG복지재단으로부터 받은 상금 3천만원을 현장에서 순직한 공무원의 유가족에게 전했습니다.
제주 해경인 안상균님은 지난해 8월 제주 우도에서 발생한 1천600t급 유조선 충돌 사고 때 선체에서 쏟아지는 기름을 막기 위해 수중 봉쇄 작업을 벌여 2차 피해를 막은 공로를 인정받아 해경이 선정하는 '2018 해경 최고 영웅'입니다.
중학생 민세은님, 고등학생 황현희 님은 지난해 10월 광주 남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환자를 발견하고 소방서에 구조요청을 한 뒤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현장에서 환자를 보호해 병원까지 동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