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웹사이트는 제19대 대통령 임기 종료에 따라 대통령기록관이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이관받아 서비스하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자료의 열람만 가능하며 수정 · 추가 · 삭제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하여 개인의 정보를 보호받기 원하시는 분은 관련 내용(요청자, 요청내용, 연락처, 글위치)을 대통령 웹기록물 담당자(044-211-2253)에게 요청해 주시면 신속히 검토하여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신년맞이 해돋이 산행 뒤 청와대 관저로 돌아와 의인 6분과 함께 떡국으로 아침을 함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의인들 각자가 의로운 행동을 하게 된 당시 상황과 동기, 이후 달라진 삶 등에 대해 물어보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해돋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오늘 남산 팔각정에 올라가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새해 일출을 보러 올라왔던데 그만큼 새해에 바라는 마음이 다들 간절한 것 아니겠나”라고 산행에 대한 소감을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평소에 새해 일출을 보는 걸 좋아해 우리나라 좋다는 곳은 거의 다 가본 것 같다”며 그 예로 강원도 정동진, 제주도 성산 일출봉, 남해 보리암 등을 예로 들었습니다. 특히 남해 보리암에 대해서는 “일출과 일몰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섬과 섬 사이로 해가 떠오르는 게 장관”이라고 묘사했습니다. 서울 근교로는 남양주의 수종사를 꼽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종사에서는 한강 위로 해가 떠오는 장면이 멋지다”며 “수종사는 다산 정약용과 추사 김정희가 차를 마시며 만난 의미 있는 곳이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고향 부산에서 가볼만한 일출 장소로는 간절곶과 대운산을 꼽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두 곳을 놓고 어느 쪽이 우리나라에서 일출을 가장 일찍 볼 수 있는 곳인지 논쟁이 벌어지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2019년 1월 1일
청와대 대변인 김의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