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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ES에서 큰 호응을 얻은 우리 ICT혁신기술과 제품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 대통령은 여러 기업들의 신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혁신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오늘부터 31일까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는 '한국전자IT산업융합전시회' 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네이버랩스 등 35개 기업들이 참여해 올해 미국 CES에서 바라본 세계 ICT 혁신 흐름을 공유하고 우리 산업의 발전 방안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도 DDP 전시현장에서 열린 'ICT혁신과 제조업의 미래 간담회'에 참석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마이스터고 학생들, ICT분야의 대학(원) 생, 정부관계자 등 100여명을 만나 세계의 혁신기술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제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혁신을 보고, 듣고 싶어서 왔다" 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대통령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19’ 에서 우리 제품들이 전세계적으로 대단한 호평을 받고 혁신상을 71개나 수상했으며 특히 갓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들의 제품이 수상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께서 라스베이거스까지 가지 않고도 그 혁신제품들을 보실 수 있도록 외국 전시에 이어서 국내에서 다시 한 번 전시를 열어 주신 것에 대해서도 깊이 감사 드린다"며 혁신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대통령은 전시 부스를 둘러보며 제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직접 제품 시연에도 참여했습니다.
네이버랩스 부스에서는 지능형 로봇팔인 앰비덱스를 직접 체험했습니다.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앰비덱스는 사람의 팔과 가장 닮은 로봇으로 힘 조절도 잘 된다고 합니다. 관계자의 권유에 따라 대통령은 로봇팔과 악수를 하고 모드를 조정해서 양손으로 로봇의 양팔을 들어 보기도 했습니다. 앰비덱스는 대통령의 주문에 따라 손인사 등 다양한 동작을 해 보여 참석자들의 감탄을 이끌어냈습니다.
대통령은 KAIST의 교내벤처인 OBE Lab(오비이랩) 부스에서 휴대용 뇌영상 장치를 시연하며 여러가지를 질문했습니다. 오비이랩의 뇌영상 장치는 페이스북 등 세계적인 기업에서도 활용하는 것으로 뇌에 붉은 빛을 비춰 반사된 빛을 통해 뇌를 영상화 하는 것입니다. 관계자는 "반도체기술과 IT기술, 뇌과학이 결합된 이 장치를 통해 뇌경색 같은 질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 고 설명했고 대통령은 "작동 원리는 어떠한지, 빛을 뇌에 투과하는 것에 부작용을 없을지, 빈혈 등도 측정이 가능한지" 등을 질문했습니다.
대통령은 삼성전자 사내벤처격인 Clab 부스에서 VR 휴대폰케이스(입체안경이나 고글 없이 입체영상을 볼 수 있는 장치)를 시연하고 삼성전자의 더 월 TV(마이크로 LED를 사용, 연결해서 화면을 무한대로 늘릴 수도 있고, 여러 가지 형태로 바꿀 수 있는 TV) 도 시청했습니다. 올해 CES에서 71개 부문을 수상하며 화제가 되었던 LG 전자의 롤러블 TV의 작동원리에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