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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반갑습니다. 설 연휴 마치고 아주 한창 바쁜 시기일 텐데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요즘 시간 나는 대로 다양한 경제 주체들을 만나 경청하는 그런 자리를 마련하고 있는데, 오늘은 1세대 벤처기업인들, 그리고 1세대 혁신창업을 해서 그 기업들을 대기업의 반열로 올려주신 그런 분들과 그다음에 또 최근 몇 년 사이에 새롭게 혁신창업을 해서 이른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인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정부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약속하면서 성장의 주된 동력을 혁신성장에서 찾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여러 가지 혁신과 함께, 특히 혁신창업이 활발해져야 되고, 그렇게 창업된 기업들이 중견기업, 유니콘 기업, 또 대기업으로 이렇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그런 창업의 생태계가 활발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정부는 많은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그 정책적 노력들에 대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자료를 보면 작년 한 해 동안 신설법인 수가 10만개를 돌파했는데, 이게 사상 최다입니다. 그리고 벤처 투자액도 3조4천억 원, 전년보다 44% 늘어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요. 매출액이 1천억이 넘는 그런 벤처기업 수도 600개 이상으로 그렇게 늘어났습니다. 수출액에서도 중소기업의 수출액, 연간 수출액도, 참여한 중소기업 수 모두 사상 최고입니다.
지난 1월에 있었던 CES, 미국에서 열렸던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도 우리나라 기업들이 많이 참가해서 혁신상을 많이 수상했는데, 대기업 제품뿐만 아니라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제품들도 다수 혁신상을 받았고, 특히 그 가운데 창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그런 창업 벤처기업 제품도 6개 혁신상을 수여받는 그런 성과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유니콘 기업들도 올해 1월 현재 6개인데, 5개 정도는 유니콘 기업으로 올라설 수 있는 잠재적 유니콘 기업으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부가 노력하고 있고, 성과가 지표상으로는 나타나고 있지만 그래도 기업 현장에서 느끼거나 실제로 창업해보고 기업을 성장시켜보고 요즘 새롭게 창업하는 창업가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여러분들 입장에서 볼 때는 아직도 여러모로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 그런 점들을 생생하게 들려주신다면 우리가 혁신성장을 추구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늘 좋은 대화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