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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2019년 제8회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
임시정부 주석이었던 백범 김구선생의 기념관에서 국무회의를 개최해 역사적 의미를 살릴 예정입니다. 오늘 현장 국무회의 개최는 임시정부 각료회의를 회고하면서 3.1운동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과 애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계승․발전시키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의지를 표현한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현장 국무회의에 앞서 국무위원들과 함께 백범 김구선생 묘소와 윤봉길, 이봉창, 백정기 삼의사 묘역, 임정 요인 묘역을 참배합니다.
문 대통령은 3.1절 당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3.1절 중앙기념식에 참석합니다. 광화문광장은 나라의 주인이 국민임을 증명한 주권재민의 상징적 장소입니다. 중앙기념식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보도자료를 통해 설명해 드릴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3.1운동 100주년 기념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20일에는 문 대통령이 직접 참여한 ‘낭독하라 1919’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은 3‧1 독립선언서를 많은 국민이 함께 낭독함으로써 3.1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국민들과 나누려는 참여 캠페인의 일환입니다. 영상에서 문 대통령은 어린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말로 풀어 쓴 ‘쉽고 바르게 읽는 3‧1독립선언서’를 낭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월25일 “당신은 어디에 계시겠습니까?”라는 영상을 통해 광화문에서 열리는 3.1절 100주년 중앙기념식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KBS가 기획한 ‘나의 독립영웅’ 프로그램에 출연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을 직접 소개했습니다. 이상룡 선생은 사재를 털어 신흥무관학교를 세우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독립운동가입니다.
이 밖에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전국적으로 진행됩니다.
2월28일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야제 ‘100년의 봄’이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립니다.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던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방분권 균형발전의 시대 ‘함께 새로운 100년’의 의미를 담아 정부 주관 전국 규모 문화행사를 진행합니다. 특히 천안은 아우내 장터의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곳이며, 독립기념관이 있는 유서 깊은 곳입니다.
100년 전 전국적으로 일어났던 3.1독립만세운동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전국 릴레이 만세 재현 행사 ‘독립의 횃불’도 진행합니다. 3월1일부터 임정수립기념일인 4월11일까지 42일 동안 전국 212개 주요 지역에서 ‘독립의 횃불’을 밝힐 예정입니다.
해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도 초청합니다. 영국인 독립유공자 베델 선생의 후손 수잔 제인 블랙 등 8개국 68명의 후손이 2월27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대한민국 곳곳에서 이어질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019년 2월 26일
청와대 부대변인 한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