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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브루나이를 국빈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11일 오전 한 시간 넘는 시간 동안 브루나이 왕궁에서 하싸날 볼키아 국왕이 주최한 공식 환영식을 마친 이후 살레하 왕비와 환담을 나누고 왕궁을 둘러보는 등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은 미래는 아시아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신남방정책을 통해 한-브루나이가 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순방 전 가진 브루나이 유학생 초청 간담회를 언급하며 “브루나이 젊은이들은 자신들이 두 나라의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들이 양국 미래 발전에 있어 발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와 살레하 왕비는 한국 드라마, 한국 배우, 한국 문화 등 한류열풍과 두 나라 간의 직항노선, 아름다운 브루나이의 자연풍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9년 3월 11일
청와대 부대변인 고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