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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포드 대학교 강연에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경제지원방안' 을 제시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차 회담에 나타난 것 자체가 핵 보다 경제발전에 치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빈센트 브룩스 전 한미연합사령관이 북한의 비핵화를 유도하기 위해 대북제재 강화뿐 아니라 남북경협 차원을 뛰어넘는 '국제경제지원방안(International economic plan)' 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의 3월 17일 보도에 따르면 브룩스 전 사령관은 지난 15일에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열린 '한반도의 도전과 기회(Challanges and Opportunity in Korea)' 주제의 강연을 통해 하노이 회담 이후의 남, 북, 미 관계와 발전방향에 대해 제안했습니다.
(기사 바로보기 → https://www.nknews.org/2019/03/more-sanctions-needed-on-n-korea-but-alongside-econ-development-plan-brooks/ )
브룩스 전 사령관은 "북한이 비핵화로 나간다면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남북경협을 뛰어넘는 국제경제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 자체가 북한이 핵개발보다 경제발전에 치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브룩스 전 사령관은 "한국은 문재인 정부 들어 긴장을 낮추고 대화의 기회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찾아냈으며 국사적 행동이 외교로 옮겨가도록 만들었다"고 평가하며 그 때문에 "미국은 한국에 더욱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미국의 '글로벌 파워'와 남한의 '(북한과) 문화적 이해'가 합쳐져 대북 문제 해결을 위한 강력한 콤비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빈센트 브룩스 Vincent K. Brooks 전 주한미군 사령관은 2016년 4월 부터 작년 말까지 우리나라에서 근무했으며 미국 내 대표적인 지한파 인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근무 당시에는 ‘애국가를 4절 까지 부를 줄 아는 미군 사령관’으로 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