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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오늘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20분까지 1시간 동안 필립 벨기에 국왕 주최 음악회를 관람하며 음악을 통한 양국의 우호를 깊이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국빈 방문 중인 해외 정상이 정상회담 주최국 정상을 초청한 사례이자 한-벨 수교 118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서 매우 특별합니다. 특히 2012년 5월 스웨덴 국왕이 방한하여 답례 만찬으로 한국 대통령을 초청한 사례 이후 처음입니다.
벨기에는 국빈 초청국에 대한 답례로 정상회담 주최국 정상을 위해 음악회 등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관행을 갖고 있습니다.
세계 3대 콩쿠르인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지금까지 한국인 음악가 19명이 입상했습니다. 올해도 16명의 한국 연주자가 본선에 진출해 본선 진출국*** 중에서 최다입니다.
*폴란드의 쇼팽 콩쿠르, 러시아의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와 더불어 3대 국제 콩쿠르임. 매년 국왕과 왕비가 직접 대회를 참관
**올해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 20개국 71명의 연주자가 본선에 진출, 4.29~5.4일간 경연 후 24명의 준결선 진출자 결정 예정
**일본(15명), 미국(11명), 중국.프랑스(각 6명)
이번 음악회에는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입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2015년 바이올린 1위), 바이올리니스트 요시프 이바노프(벨기에, 2005년 바이올린 2위), 피아니스트 리브레히트 반베케부르트(벨기에, 2007년 피아노 6위) 등 3인이 협연을 했습니다.
이번 음악회 첫 연주곡은 벨기에 출신 음악가인 ‘외젠 이자이’의 ‘두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우정’입니다. 이외에도 리스트, 차이코프스키의 곡 등 총 6곡을 연주했습니다.
문 대통령 내외와 필립 벨기에 국왕 내외는 공연 관람 후 오후 8시 20분부터 40분까지 20분간 연주자들을 접견하며 격려를 했습니다.
2019년 3월 27일
청와대 부대변인 한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