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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 후 외국인투자 기업인들과의 첫 만남 "여러분은 이미 우리 경제의 중요한 축입니다"
- 한국은 매력적인 투자처, "한반도 평화 경제 무한한 가능성에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한민국과 함께 만드는 혁신 성장', 외국인투자 기업인들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우리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경제 소통의 일환으로, 외국인투자 기업인들과의 만남은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오늘 간담회는 그간 한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외국인투자 기업인들의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고 격 없는 소통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2019년 경제계와의 간담회 한 눈에 보기]
* 중소벤처기업인과의 대화(1월7일) - http://webarchives.pa.go.kr/19th/www.president.go.kr/articles/5273
* 기업인과의 대화(1월15일) - http://webarchives.pa.go.kr/19th/www.president.go.kr/articles/5319
* 혁신 벤처기업인 간담회(2월7일) - http://webarchives.pa.go.kr/19th/www.president.go.kr/articles/5443
* 자영업·소상공인과의 대화(2월14일) - http://webarchives.pa.go.kr/19th/www.president.go.kr/articles/5500
외국인투자 기업인과의 대화에는 주한 외국상공회의소와 외국인투자자 지원을 담당하는 코트라(인베스트코리아)가 추천한 각국 외국인투자 기업인, 9개 협회 및 단체 등 총 65명이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여러분은 이미 우리 경제의 중요한 한 축으로 국내 수출의 19%, 고용의 7%를 담당하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 기업이 그간 국내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온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한 대통령은 "지난해 외국투자는 사상 최대인 269억 달러를 넘어섰다. 세계 경기 둔화로 전세계 외국인투자 규모가 19%나 감소했는데도, 우리는 오히려 17%나 늘었으니 값진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외국인 투자기업은 지역 일자리와 중소기업 상생에도 모범이 되어 주었습니다. 여기에 대해 대통령은 "1만8천 개가 넘는 외국인투자 기업이 국내에서 74만 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신규 고용의 80%를 지역주민들로 채용한 '지역 일자리 우수기업'과 국내에서 얻은 이익을 재투자해, 협력 중소기업과 공동 기술개발에 나선 '상생실천 기업'도 있다"며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외국인투자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와 모범사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덧붙여 "한국은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강조한 뒤, "첫째 한국경제는 기초체력이 튼튼하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수출 6천억 달러를 돌파해 세계 6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둘째 한국 우수한 산업 무역 인프라와 함께 높은 개방성을 갖추고 있다. 셋째, 작년 남북 정상회담 이후 지정학적 위험도도 현저히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한반도 평화경제는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이다. 평화경제의 무한한 가능성에 주목해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대통령은 "한국의 외국인투자 유치 핵심전략은 여러분이 한국에서 성공하도록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걷어내고 투자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 경제 상황과 정책 방향" 보고를 통해 "올해 경제 정책 방향은 경제 활력의 제고, 혁신의 확산, 포용성의 강화로 축약할 수 있다."며 우리 경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국 경제의 성장은 이 자리에 계신 외투기업이 함께 성장해 나간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간담회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고 활발하게 의견을 전할 수 있도록 사전 시나리오 없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사회는 제프리 존슨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이사장이 맡았습니다.
제프리 존슨 이사장은 "1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에 있는 친천들, 친구들, 제가 자문을 구하는 회사 본사에서 '금방 전쟁이 일어날 것 같은데 빨리 돌아와'라는 메시지를 받았는데, 대통령께서 너무 잘해 주셔서 그런 소리를 듣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은 "유럽에서는 중소기업들이 바로 유럽 경제에 가장 중요한 중심이 되고 있다. 앞으로 한국 투자 환경을 활성화 하는데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외국인투자 기업들의 건의사항과 발언 기회가 없어 서면으로 제출한 의견들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에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검토의견을 주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외국인투자기업인과의 대화 주요 발언 관련 서면 브리핑>
http://webarchives.pa.go.kr/19th/www.president.go.kr/articles/5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