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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4월11일(목) 09:00~09:50간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접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위대한 여정에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볼튼 국가안보보좌관의 노고와 기여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두 사람이 북핵 문제를 비롯하여 다양한 현안에 우리 측 카운터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는 점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향후 미북 간 대화를 견인하기 위한 우리 측 노력을 설명했으며,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볼튼 국가안보보좌관으로부터 하노이 정상회담의 미국 측 평가와 향후 대응방안을 청취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북 간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고 Top-Down 방식으로 성과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며, 실제로 그것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볼튼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과 대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을 밝혔습니다. 또 여러 수준에서 다각적인 대북 대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볼튼 국가안보보좌관의 공헌으로 한.미 동맹이 더욱 견실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계속 한국 측 카운터파트들과 긴밀히 공조, 협의해 주길 당부하였습니다.
※ 배석자
- 한국 : 외교부 장관, 국가안보실장, 주미대사, 국가안보실 2차장, 국민소통수석, 평화기획비서관)
- 미국 : 폼페이오 국무장관,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해리스 주한 미대사,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 포틴저 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후커 한국 담당 선임보좌관
2019년 4월 11일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윤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