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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아시가바트 국립독립공원에 있는 투르크메니스탄 독립기념탑에 헌화하고 기념식수를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붉은 장미꽃 700송이로 구성된 직경 약 1m20㎝의 화환을 헌화하고 묵념했습니다.
독립기념탑은 투르크메니스탄 독립 10주년인 2001년에 준공된 것으로 91m의 높이는 독립된 해인 1991년을 의미하고, 탑 전후에 새겨진 머리가 5개인 독수리는 투르크메니스탄의 5개 주를, 그 아래 있는 뱀은 치료를 상징하는데 이는 투르크메니스탄의 5개 주를 치료한다는 의미입니다.
대통령 부부는 독립기념탑에 헌화한 후 샤무하메트 두르딜리예프 아시가바트 시장과 환담을 나눴습니다. 환담에는 투르크메니스탄측에서 라시드 메레도프 대외관계 부총리 겸 외교장관, 바하굴 압디예바 문화·미디어·관광 부총리 등이 함께 참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독립 이후 30년이 안 되는 짧은 기간에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발전을 이룬 투르크메니스탄 국민들의 저력에 대해 경의를 표했습니다. 햇살이 따갑지만 날씨가 쾌적하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에 두르딜리예프 시장은 "이틀 전까지 비가 왔는데 어제 오늘 맑았다. 문 대통령님이 좋은 날씨를 선물해 주신 것 같다"고 화답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어 국빈방문 기념으로 현지산 소나무를 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