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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2일 16시부터 16시56분까지 누르술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아스카르 마민 총리와 함께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16시 도착과 함께 마민 총리와 약 10분간 사전 환담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토카예프 대통령, 마민 총리와 함께 한․카자흐스탄 경협 대표기업 전시회를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롯데제과, 현대자동차, 코오롱인더스트리, 포스코, 동일하이빌 부스를 방문해 기업 대표들의 브리핑을 경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의 새로운 바람’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비즈니스 포럼에는 한국에서 온 87개 기업, 201명의 사절단과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 마민 총리를 비롯한 주요 정부인사, 150여 개 카자흐스탄 기업, 220여 명 등 총 4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문 대통령의 이번 역사적 방문에 감사한다. 이는 양국 관계 발전에 추동력이 될 것이다. 한국 기업의 투자 관심이 기쁘다. 한국의 카자흐스탄 투자는 ‘17년 대비 작년에 2배 상승해 40억 달러에 이르렀다. 한국 기업의 참여에 카자흐스탄 정부의 정책이 뒷받침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정부의 신경제 정책인 ‘누를리 졸’과 신북방정책이 연계돼 양국 협력에 촉진을 기대한다. 이번 방문에 많은 안건이 통과돼 양국 발전의 촉진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김영주 무역협회장의 인사말과 마민 총리의 감사인사가 있었습니다.
이번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카자흐스탄 기업 간 총 18건의 MOU가 체결됐습니다.
2019년 4월 22일
청와대 부대변인 한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