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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추경과 민생 현안 등 국회에서 입법으로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그런 만큼 지난해 11월 이후 멈춰버린 여야 5당의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가 재가동되기를 간곡히 요청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초기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직접 제안하며 소통과 협치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이후 1년이 지난 2018년 8월 여야 5당 원내대표는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본격 가동에 합의했고, 지난해 11월 첫 회의를 통해 경제·민생과 관련된 입법·예산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문을 도출한 바 있습니다.
이에 청와대는 산적한 국정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최대한 빨리 여야정 상설협의체가 정상 가동되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이미 제안한 바 있는 5당 대표 회동도 조기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당 대표 회동인 만큼 인도적 대북 식량 지원 문제를 비롯한 국정 전반으로 의제를 넓혀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져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9년 5월 13일
청와대 대변인 고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