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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주역' 30회 맞은 중소기업인 축제, 중소기업인 격려
- 올해 1,653개 사업 약 22조 예산 중소기업 직접 지원, 시장여건 개선 및 판로 개척도 적극 지원
"중소기업이 살아야 우리 경제의 활력이 살아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취임 2주년 이후 첫 외부 일정으로 '2019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했습니다. 1990년부터 열린 중소기업인 대회는 중소기업인이 스스로 성과를 돌아보고 자부심을 높이는 중소기업계의 최대 행사로 올해로 30회를 맞았습니다.
"활력 중소기업!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주제로 열린 오늘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대통령은 금탑, 은탑 등 산업훈장을 받은 중소기업인에게 직접 포상하고 기업인들을 격려했습니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주)서한안타민 이균길 대표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불연 내장 마감재를 개발해, 수입대체 효과를 낸 공을 인정 받았습니다. 또한 (주)에스앤비 이승지 대표는 천연가죽 열융착 라미네이션 공법을 세계 최초로 사용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함께 금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중소기업을 정부 정책 중심에 올려 놓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 정부도 추경 등 경기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피부로 체감하기 위해서는 좀 더 세밀한 정책 대응이 요구된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30-50 클럽, 인구가 5천만 명 이상이면서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이룬 세계 7번째 나라가 되었다"고 말문을 연 뒤 "이는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이자, 국민의 일터인 중소기업이 중심이 되어 이뤄낸 성과"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시대, 급격한 세계 경제 변화 등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면서 "중소기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위험부담과 책임을 국가가 함께 나누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중소기업을 경제의 중심에 놓고 정책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고자 노력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그 예로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해 각 부처의 다양한 중소기업 정책을 종합적으로 관리, 조정하고 있다는 점, 올해만 1,653개 사업, 22조 가까운 예산이 중소기업을 직접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대통령은 수소차 등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5G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주력 산업도 중소기업이 주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세제지원, 혁신금융 같은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전통 제조업의 혁신과 신산업 확산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문화기업 '옹알스'가 공연을 통해 청년기업과 수출기업의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옹알스는 2007년 개그콘서트라는 프로그램의 한 코너로 시작해 해외로 눈을 돌려 코미디 공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옹알스는 "개그계의 '방탄청년단'으로 불리고 있다"며 "종교, 정치, 인종,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넘어 모든 이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