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국민 개개인의 안전과 생명 보호까지를 목표로 명시한 포괄 안보의 개념을 강조하고 을지태극 훈련을 통한 국가 위기관리 능력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또한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 유출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국민께 사과했습니다. 대통령은 공직자의 복무자세 일신을 주문했으며 외교 기밀 유출을 정쟁의 소재로 삼고 이를 '공익제보', '알권리' 등으로 비호하는 행태에 대해서도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대통령은 "국가운영의 근본에 관한 문제만큼은 기본과 상식을 지켜달라" 라고 요청했습니다.
[을지태극 국무회의 및 제21회 국무회의 모두발언 : http://webarchives.pa.go.kr/19th/www.president.go.kr/articles/6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