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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음악 콘서트(Korea Music Concert) 개최
- K-POP 스타 몬스타엑스, 싱어송 라이터 장재인, 소리꾼 김율희, 영화음악감독 정재일 등 공연 이어져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시각 12일 오후 노르웨이 국빈방문 계기로 오슬로 오페라하우스 중극장에서 개최된 한국 음악 콘서트(Korea Music Concert)문화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노르웨이 측 하랄 5세 국왕, 호콘 왕세자, 아스트리 공주, 트로엔 의회 의장, 페르센 베르겐 시장 내외, 스퇴렌 오슬로대 총장, 하겐 외교차관, 팔크 노르웨이·한국 친선협회장 등과 우리측 문 대통령 내외,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윤종원 경제수석 등 양국의 정·재계, 문화예술계 주요인사 30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이번 문화행사는 판소리, 한류드라마 OST, K-POP, 퓨전국악 등으로 구성되어, 한국의 전통 음악부터 최근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POP까지 한국 음악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첫 번째 출연자로 최근 글로벌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몬스타엑스 MONSTA X (몬스타엑스) 분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 첫 곡으로 ‘엘리게이터’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첫 곡을 마친 후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한·노르웨이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렇게 좋은 자리에 초대해 주신 문재인 대통령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습니다.
#몬스타엑스 MONSTA X (몬스타엑스)는 다음 곡으로 ‘드라마라마’를 불렀습니다. 이 곡은 몬스타엑스가 첫 1위를 차지한 노래라고 합니다. 이 노래의 후렴구 부분에서는 공연을 보던 노르웨이 관객들이 함께 따라하는 장면도 펼쳐졌습니다. 몬스타엑스 멤버들이 “드라마라마(DRAMARAMA)”라고 외치자 관객들이 “헤이~”라고 화답한 것입니다.
#몬스타엑스 의 공연을 지켜보던 김정숙 여사도 오른손으로 박자를 맞추며 적극적으로 호응했고, 문재인 대통령도 옆에서 환하게 웃으며 따라했습니다.
두 번째 가수로 장재인 님이 등장하여, 노르웨이 출신 재즈보컬리스트 잉거 마리의 버전으로 유명한 ‘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를 통기타를 치면서 열창해주었습니다.
판소리는 소리꾼 김율희 님이 제주도의 풍경을 담은 다큐멘터리 <오버데이>를 배경으로 <비나리>를 노래해주었습니다.
얼마 전 칸느 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의 음악감독인 정재일 님이 2018년 판문점 선언을 기념하여 우리 민족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걸어갈 길이 희망으로 가득차길 바라는 내용을 담아 작곡한 <하나의 봄>을 연주해주기도 했습니다.
노르웨이 현지에서는 전국적으로 3,5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K-POP 동호회(K-POP in Norway)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등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방탄소년단(BTS), 엑소(EXO) 등의 음악이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