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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정책실장이 오늘 청와대 춘추관을 찾아 기자들을 만났습니다. 김상조 실장은 "정부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정부 정책의 취지, 방향이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설명드리는게 더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고 운을 뗐습니다.
김 실장은 공정경제가 주요 업무였지만 그것만으로 한국경제가 필요로 하는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혁신성장도 동시에 중요하고 같이 가야 하며 소득주도성장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인텔 창업자 앤디 그로브의 자서전을 예로 들며 '끊임없는 자기혁신'을 강조했고 자신에 대해서는 "아담 스미스, 밀턴 프리드먼,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같은 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의 책도 제 생각의 형성에 똑같은 영향을 미쳤다"며 "하이에크는 특히 시카고 학파(신자유주의) 형성에 가장 큰 영향 미친 사람인데, 그 책으로부터도 깊은 감명을 받았던 바 있다. 어느 한 방향으로 제 자신을 규정하지 않는다"고 소신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