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웹사이트는 제19대 대통령 임기 종료에 따라 대통령기록관이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이관받아 서비스하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자료의 열람만 가능하며 수정 · 추가 · 삭제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하여 개인의 정보를 보호받기 원하시는 분은 관련 내용(요청자, 요청내용, 연락처, 글위치)을 대통령 웹기록물 담당자(044-211-2253)에게 요청해 주시면 신속히 검토하여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그만 보기]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 웹사이트는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대통령기록관에서 보존·서비스하고 있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This Website is the Presidential Records maintained and serviced by the Presidential Archives of Korea to ensure the people's right to know.

컨텐츠바로가기

대한민국 청와대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관련 서면 브리핑

2019-06-28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관련 서면 브리핑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14시23분부터 14시46분까지 인텍스 오사카 1층 양자회담장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조코위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고, 그간 인도네시아가 우리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로서 조코위 대통령 임기 중 양국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는 등 최상의 수준으로 발전되어 왔음을 평가하면서, 향후 조코위 대통령 연임 기간에도 이러한 협력 관계가 지속․심화되어 나갈 것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과의 관계 강화에 대한 우리 정부의 협력 의지를 높게 평가하면서 향후 5년간의 재집권 기간 중 양국 우호 협력 관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습니다.


양 정상은 그간 양국 정상 간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경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한 이래 실제 자동차, 인프라, 방산 협력을 포함한 제반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가 도출되고 있는 점을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인도네시아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관련 당국 간 협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에 동 협상 타결을 선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조코위 대통령도 “올해 12월 이전에는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며 문 대통령의 의견에 깊이 공감을 표했습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경전철 등 인프라 사업에 우수한 기술과 경험을 가진 한국 기업이 최상의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자동차, 유제품 등 우리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조코위 대통령은 한국의 여러 기업들이 현재 인도네시아에 많은 부분 투자하고 있음에 사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답했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올해 4월 우리 기업의 인도네시아 잠수함 2차 사업 참여를 포함한 양국 간 방산 협력이 호혜적으로 증진되어 나가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인도네시아가 독자적으로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조코위 대통령도 “잠수함 2차 사업이 시작되어 무척 기쁘다”며 방산 분야 기술이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인 양국 간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사업(KF-X/IF-X)도 원만히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2019년 6월 28일

청와대 대변인 고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