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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기업 최고경영자, 정부, 청와대 인사들이 모여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 등 경제현안을 논의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은 민.관의 상시적 소통과 비상대응 체제를 주문하고 단기, 장기적 대책 마련을 다짐했습니다.
우리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의 최고경영자들과 정부, 청와대 인사들이 모여 경제 현안과 대책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30분 부터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30개 주요기업 최고경영자들과 4개의 경제단체 대표자들, 정부와 청와대의 경제 관련 인사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윤부근 삼성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황각규 롯데 부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허창수 GS 회장, 김병원 농협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황창규 KT 회장, 조원태 한진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구자열 LS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김남구 한국투자금융 부회장,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장형진 영풍 회장, 김홍국 하림 회장, 신창재 교보생명보험 회장, 이원태 금호아시아나 부회장, 백복인 KT&G 사장, 안병덕 코오롱 부회장, 이우현 OCI 부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정몽규 HDC 회장, 정몽진 KCC 회장 등이 자리했으며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금융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장을 한 바퀴 돌며 30여명의 기업계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은 말씀을 듣는 자리이기 때문에 제 인사말은 가급적 짧게 하겠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대통령은 "우리 경제는 내부적인 요인에 더해 대외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규정하고 일본의 수출 제한 조치가 더해진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일본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우리 경제에 타격을 주는 조치를 취하고, 아무런 근거 없이 대북 제재와 연결시키는 발언을 하는 것은 양국의 우호와 안보 협력 관계에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지적하며 현 상황이 양국 뿐 아니라 세계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말하며 국제적 공조 추진을 다짐했습니다.
대통령은 "전례없는 비상상황"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정부와 기업의 상시적 소통과 비상 대응체제를 주문했습니다.
(대통령 인사말 전문보기 → http://webarchives.pa.go.kr/19th/www.president.go.kr/articles/6780)
대통령의 짧은 인사말이 끝난 후 기업 경영자들의 자유토론이 이어졌습니다.